(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2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이 27일 전역, 각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26일 김천 구단에 따르면 이번에 전역하는 선수는 강지훈, 김동민, 김용환, 박동진, 박지민, 심상민, 오현규, 우주성, 이정빈, 정원진, 정재희, 허용준 등 총 12명이다.
지난해 5월 입대한 이들은 '상주상무'이던 지난해 K리그1 구단 최고 성적 4위,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올해는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가장 많은 전역자가 돌아갈 팀은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다. 수비수 김용환과 심상민, 공격수 허용준이 합류한다.
이번 시즌 9골을 넣어 김천 내 최다 득점자였던 박동진은 미드필더 정원진과 함께 K리그1 FC서울로, 공격수 오현규와 골키퍼 박지민은 수원 삼성으로 돌아간다.
측면 자원 강지훈은 K리그1 강원FC로, 수비수 김동민은 인천 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K리그2 팀 소속 선수는 경남FC의 수비수 우주성, FC안양의 미드필더 이정빈, 전남 드래곤즈의 윙어 정재희다.
한편 내년 시즌 새로 상무 유니폼을 입고 뛸 2022년 국군체육부대 신규 선수는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며, 다음 달 7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