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히딩크, 퀴라소 기술이사직도 물러나…'자연인'으로

'명장' 히딩크, 퀴라소 기술이사직도 물러나…'자연인'으로

링크핫 0 591 2022.08.04 10:19
경기장 찾은 히딩크 전 감독
경기장 찾은 히딩크 전 감독

(대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칠레의 경기.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2.6.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지휘한 거스 히딩크(76·네덜란드) 감독이 퀴라소축구협회(FFK) 기술이사직에서도 물러나면서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네덜란드 신문 AD는 "FFK가 아트 랑겔러 퀴라소 국가대표팀 감독, 히딩크 기술이사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2020년 8월 퀴라소 감독 겸 기술이사로 깜짝 부임해 2022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2차 예선까지 올려놨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고, 이후 팀을 제대로 지휘하지 못했다.

히딩크 감독은 결국 지난해 9월 퀴라소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이후 기술이사 직함만 유지하던 히딩크 감독은 지난 5월 랑겔러 감독을 퀴라소 사령탑으로 지명하며 업무에 복귀했다.

랑겔러 감독 체제에서 퀴라소는 A매치 1승 2패의 성적을 냈다.

지난 6월 온두라스와 2차례에 걸쳐 평가전을 치렀는데, 1차전에서 0-1로 졌고, 2차전에서는 2-1로 이겼다. 같은 달 이어진 캐나다와 평가전에서는 0-4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퀴라소는 84위에 랭크돼 있고, 온두라스는 80위, 캐나다는 43위다. 랭킹을 고려하면 평가전 결과가 나쁘지 않다.

그러나 FFK는 히딩크 기술이사, 랑겔러 감독과 갑작스럽게 결별하기로 했다.

FFK와 히딩크 기술이사, 랑겔러 감독 간 계약기간은 2023년 3월까지였다.

AD에 따르면 FFK는 "퀴라소 축구의 발전을 위한 두 사람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만 전했을 뿐 결별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6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2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718 [월드컵 D-100] ② 딱 한 번 이룬 원정 16강…벤투호, 12년 만에 재현할까 축구 2022.08.11 498
16717 [월드컵 D-100] ① 사상 첫 겨울·중동 월드컵, 100일 뒤 킥오프 축구 2022.08.11 528
16716 2022년 KBO 최고 외국인 타자 피렐라, 가족 앞에서 첫 끝내기 야구 2022.08.11 457
16715 10승 달성에도 웃지 않은 김광현 "아쉬운 느낌이 든 경기" 야구 2022.08.10 490
16714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3-2 KIA 야구 2022.08.10 438
16713 역전포 기적을 쏜 롯데 신용수의 당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야구 2022.08.10 471
16712 6개월 만에 살아난 송민규 "골 넣을 생각밖에 없었어요" 축구 2022.08.10 535
16711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2022.08.10 481
16710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2022.08.10 476
16709 피렐라, 연장 10회말 끝내기…삼성, 갈 길 바쁜 KIA 제압(종합) 야구 2022.08.10 481
16708 [프로야구 잠실전적] NC 11-0 두산 야구 2022.08.10 463
16707 안우진에 끌려가던 롯데, 대타 신용수 역전포로 키움 제압 야구 2022.08.10 480
16706 [프로야구 고척전적] 롯데 4-3 키움 야구 2022.08.10 521
16705 선두 SSG, kt 꺾고 3연승…김광현, 네 번째 도전 만에 10승 야구 2022.08.10 530
16704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4-2 kt 야구 2022.08.10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