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정민철·정민태·조계현, KBO '선발 투수' 레전드 선정

이강철·정민철·정민태·조계현, KBO '선발 투수' 레전드 선정

링크핫 0 429 2022.08.15 10:30
KBO
KBO '선발 투수' 레전드 4인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강철(56) kt wiz 감독, 정민철(50) 한화 이글스 단장, 정민태(52) 전 한화 코치, 조계현(58)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이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에 이름을 올렸다.

KBO 사무국은 15일 '40인 레전드'에 뽑힌 이들 4명을 소개하며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격언처럼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KBO리그의 명투수"라고 조명했다.

이강철은 선수 시절 '핵잠수함'이라 불릴 만큼 데뷔 첫해인 1989시즌부터 10승과 100탈삼진을 모두 넘어섰다.

이후 그는 1998시즌까지 10시즌 연속 10승과 100탈삼진을 넘기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잠수함 투수로 활약했다.

이강철은 큰 무대에서도 강했는데, 16년 동안 한국시리즈 우승만 5번을 차지했다.

KBO 리그 통산 승리 4위(152승), 투구이닝 3위(2천204⅔이닝), 탈삼진 3위(1천751탈삼진)를 남긴 그는 레전드 9위로 선정됐다.

정민철은 KBO 황금세대인 '92학번'의 일원으로 마운드를 지배했는데,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1992시즌 완봉 3회를 포함한 14승 4패 7세이브 145탈삼진을 기록했다.

완투형 투수였던 그는 역대 2번째로 많은 20번의 완봉승과 49완투승(6위)을 남겼다.

8시즌 연속 10승을 거뒀던 정민철은 통산 161승으로 승리 부문 2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레전드 선정에서 40인 중 13위에 올랐다.

92학번 황금세대의 또 다른 주역인 정민태 역시 한 시대를 풍미한 선발 투수다.

1996시즌부터 2000시즌까지 5시즌 연속 200이닝을 채웠고, 선발 21승이라는 역대 선발 최다 연승 기록으로 '불패의 아이콘'이 됐다.

현대 왕조의 선발로 4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다승왕 3번과 승률왕 1번,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3회 수상으로 화려한 경력을 남긴 그는 레전드 18위에 자리했다.

끝으로 조계현은 '팔색조'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다양한 변화구를 능숙하게 던져 KBO리그를 호령했다.

이강철과 함께 해태 왕조의 선발 한 축을 담당한 그는 타자와 싸움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으며 개인 통산 20완봉, 64완투로 각각 역대 4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려 레전드 26위로 선정됐다.

조계현에 대한 시상은 19일 광주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KIA의 경기에서, 현역 감독인 이강철의 시상은 20일 수원 KIA-kt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정민철과 정민태의 시상 일정은 미정이다.

KBO가 매주 4명씩 발표하는 'KBO 레전드 40인'은 이번 주까지 총 20명의 주인공이 공개됐고, 앞으로 5주 동안 나머지 20명의 레전드가 팬들에게 소개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983 임희정, '텃밭'에서 3연패 도전…하이원 리조트오픈 18일 개막 골프 2022.08.16 526
16982 골프 전시회 XGOLF 쇼, 18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골프 2022.08.16 545
16981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여자골프, 18일 인도네시아서 개막 골프 2022.08.16 541
16980 첫선 보인 김민재, 베로나전 평점 7.0…"쿨리발리 보는 듯" 축구 2022.08.16 537
16979 [골프소식] 최경주재단, 3년 만에 하계캠프 대면 진행 골프 2022.08.16 558
16978 2년3개월 만에 우승 이소영, 세계랭킹 100위 이내 복귀 골프 2022.08.16 565
16977 김민재, 세리에A 데뷔전 풀타임…나폴리는 5-2 대승 축구 2022.08.16 542
16976 '이강인 86분' 마요르카, 빌바오와 개막전서 0-0 무승부 축구 2022.08.16 539
16975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2.08.15 504
16974 '박민규 5년만의 데뷔골' 수원FC, 강원 홈 5연승 저지…6위 수성(종합) 축구 2022.08.15 560
16973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2-1 김천 축구 2022.08.15 527
16972 '박민규 5년만의 데뷔골' 수원FC, 강원 홈 5연승 저지…6위 수성 축구 2022.08.15 570
16971 [프로축구 춘천전적] 수원FC 3-2 강원 축구 2022.08.15 530
16970 은퇴 앞둔 푸홀스, 시즌 9·10호 홈런 폭발…21번째 10홈런 달성 야구 2022.08.15 418
16969 GS칼텍스, IBK기업은행 3-0 꺾고 컵대회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2022.08.15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