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틀란타, 강타자 올슨과 8년 1억6천800달러 대형 장기계약

MLB 애틀란타, 강타자 올슨과 8년 1억6천800달러 대형 장기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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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절 맷 올슨
오클랜드 시절 맷 올슨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강타자 맷 올슨(28)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지 하루 만에 1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달성했다.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애틀란타가 올슨과 2029년까지 8년 동안 총 1억6천800만 달러(약 2천92억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장기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올슨은 올 시즌에 1천500만달러를 받고, 2023시즌에는 2천100만달러를 지급받는다. 이후 남은 계약 기간에는 매년 2천200만달러를 받는다.

앞서 애틀란타는 15일 오클랜트 애슬레틱스에 포수 셰이 랭겔리어스 등 4명의 선수를 내주고 올슨을 영입하는 1-4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6년 오클랜드에서 데뷔한 올슨은 6시즌 동안 5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142홈런 37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39홈런 111타점 OPS 0.911을 기록, 2018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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