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서 3타점 맹활약' SSG 최정 "3번이든 4번이든 신경 안 써"

'4번서 3타점 맹활약' SSG 최정 "3번이든 4번이든 신경 안 써"

링크핫 0 544 2022.08.07 21:29
SSG 최정
SSG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중심 타자 최정(35)이 혼자서 결승 타점 포함 3타점을 생산하며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4일에 이어 3일 만에 4번 타순에 기용된 최정은 1-2로 뒤진 3회 1사 2, 3루에서 좌익수 옆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최정은 또 5-5로 맞선 6회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 타점을 생산하기도 했다.

자신의 3타점으로 팀이 이틀 연속 삼성에 7-6 역전승을 거뒀지만, 최정은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최정은 "이번 주 박빙의 승부가 많았는데 팀이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면서 "저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3회 역전 2루타에 대해선 노리는 공이었다고 밝혔다.

최정은 "초구부터 상대 배터리가 몸쪽으로 깊게 승부를 할 것이라고 느껴졌다"면서 "그래서 몸쪽을 노리고 있었는데 마침 그 코스로 공이 와서 방망이를 돌렸다. 생각보다 깊은 코스였는데 운 좋게 파울 라인을 넘지 않고 안타가 됐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4번 타자로 출전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정은 정작 타순에는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타순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좋은 결과를 내려고만 한다"며 "3번이든 4번이든 득점 기회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을 대신해 올 시즌 두 번째로 3번 타순으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선배 추신수에 대해선 "찬스에도 강하고 출루율이 워낙 높아 3번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계속된 연장전과 1점 차 승부로 인해 체력적 한계를 느꼈다는 최정은 앞으로는 훈련 욕심을 덜어내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최정은 "저는 확실히 천재형은 아니고 노력형 선수다"라며 "완벽하게 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이제는 좀 내려놓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훈련 때는 무조건 스케줄대로 하려고 해서 시합 전에 힘을 빼는 경우가 좀 많았다"면서 "결과적으로 체력을 신경 안 쓰고 민감하게 훈련했었는데 이제는 좀 충분히 쉬었다가 경기에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058 브라질-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 재경기 결국 취소 축구 2022.08.17 531
17057 MLB 탬파베이, 양키스 꺾고 4연승…최지만은 결장 야구 2022.08.17 429
17056 리버풀 누녜스 '박치기 퇴장' 상대 안데르센 "살해 협박 받아"(종합) 축구 2022.08.17 540
17055 황인선호, 마지막 고비 넘어야 8강 간다…18일 프랑스와 격돌 축구 2022.08.17 501
17054 머스크, 이번엔 뜬금없이 "맨유 사겠다" 트윗 축구 2022.08.17 532
17053 K리그 '7월의 선수' 전북 구스타보…통산 두 번째 수상 축구 2022.08.17 558
17052 '30세이브 선착' 고우석, LG 첫 40세이브도 보인다 야구 2022.08.17 433
17051 급성장하는 유럽 여자축구…UEFA "10년 뒤 1조원 시장 될 것" 축구 2022.08.17 531
17050 '멀티골 활약' 수원 전진우, K리그1 28라운드 MVP 축구 2022.08.17 513
17049 김형실 페퍼 감독 "서브·리시브 너무 약해…기초부터 다시" 농구&배구 2022.08.17 422
17048 지은희·이민영·김인경·신지은, KLPGA 투어 한화클래식 출전 골프 2022.08.17 542
17047 '괴물 투수' 심준석, KBO 드래프트 미신청…미국 간다 야구 2022.08.17 451
17046 [부고] 김학범(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씨 모친상 축구 2022.08.17 553
17045 '깜짝 스타' 김세인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 되고파" 농구&배구 2022.08.17 422
17044 리버풀 누녜스 '박치기 퇴장' 상대 안데르센 "살해 협박 받아" 축구 2022.08.17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