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전설 카브레라 "무릎 아파"…올 시즌 후 은퇴?

디트로이트 전설 카브레라 "무릎 아파"…올 시즌 후 은퇴?

링크핫 0 530 2022.08.05 14:11

"주변 사람들과 의논할 것…어떤 상황 벌어질지 알 수 없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미겔 카브레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39·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브레라는 5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 상태에 관한 질문에 "내년에 어떻게 해야 할지 에이전트, 단장 등 주변 사람들과 의논해야 한다"며 "지금으로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내년을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현재 상황에 맞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브레라는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현역 최고의 타자다.

2003년 빅리그에 데뷔한 카브레라는 20시즌 동안 통산 506홈런, 3천74안타, 1천840타점(5일 현재)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새겼다.

지난 5월엔 통산 600번째 2루타를 치며 역대 세 번째 3천 안타-500 홈런-600 2루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카브레라는 2019년 오른쪽 무릎을 다친 뒤 힘든 시기를 겪었다.

당시 그는 전문의 4명으로부터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재활을 선택해 운동으로 이겨냈다.

안타깝게도 오른쪽 무릎 상태는 계속 악화했다.

통증이 계속되자 카브레라는 자신의 은퇴 시기를 못 막기도 했다.

그는 2020년과 지난해에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2023시즌까지 뛴 뒤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3월 디트로이트와 계약기간 8년, 총액 2억4천800만 달러(약 3천317억원)에 계약한 카브레라는 계약 종료 시기에 맞춰 유니폼을 벗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그러나 카브레라의 오른쪽 무릎 상태는 최근 더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브레라는 "지난 3~4년 동안 무릎 문제를 겪었지만, 지난 3주 동안 매우 아팠다"며 "스윙할 때 통증을 느낀다. 오른쪽 땅볼 타구가 많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일단 카브레라는 되는 데까지 이를 악물기로 했다.

그는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운동을 할 것"이라며 "난 팀에 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 끝까지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4홈런, 36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852 KIA 불펜진 또 이탈…한승혁,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2022.08.13 465
16851 벨기에 헨트 홍현석, 오버헤드킥으로 '데뷔전-데뷔골' 축구 2022.08.13 547
16850 '김연경 효과' 흥국생명, 8명으로 치른 컵대회 개막전서 승리 농구&배구 2022.08.13 434
16849 [순천·도드람컵 배구전적] 흥국생명 3-1 IBK기업은행 농구&배구 2022.08.13 446
16848 KOVO컵 개막전부터 코로나19 비상…흥국생명 선수 5명 확진 농구&배구 2022.08.13 468
16847 김하성, 10경기 만에 멀티히트…연속 5경기 안타·4경기 2루타 야구 2022.08.13 476
16846 최지만, 5경기 연속 무안타…탬파베이, AL 와일드카드 4위 추락 야구 2022.08.13 467
16845 LG 고우석, 오승환의 '최연소 단일시즌 40세이브' 기록 도전 야구 2022.08.13 456
16844 "그 라이언 긱스 맞나요?'…전여친 폭행사건 경찰신고 녹취 공개 축구 2022.08.13 617
16843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 개막 2경기 연속 벤치…주전 경쟁 빨간불 축구 2022.08.13 600
16842 '금지약물 복용' 타티스 주니어 "피부질환 치료하려다…내 잘못"(종합) 야구 2022.08.13 462
16841 이경훈, PGA 투어 PO 1차전 2라운드 공동 9위…선두와 4타 차 골프 2022.08.13 602
16840 이미향, LPGA투어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2R 4언더파 공동 16위 골프 2022.08.13 563
16839 MLB 샌디에이고 타티스 주니어, 금지약물 혐의…80경기 출장정지 야구 2022.08.13 453
16838 황의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노팅엄 이적설 축구 2022.08.13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