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이동준·주민규·홍정호, K리그1 시즌 MVP 경쟁

세징야·이동준·주민규·홍정호, K리그1 시즌 MVP 경쟁

링크핫 0 504 2021.11.30 16:08

영플레이어 고영준·설영우·엄원상·정상빈…감독상 후보는 김상식·홍명보 등

2021 K리그1 개인상 후보
2021 K리그1 개인상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세징야(대구), 이동준(울산), 주민규(제주), 홍정호(전북)가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한다.

이들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1 K리그1 시상식 개인상 후보 중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연맹은 전날 후보 선정위원회를 열어 MVP를 비롯한 개인상의 4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 등을 고려해 후보를 추렸다.

세징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7도움을 올리며 대구의 3년 연속 파이널A행을 이끌었고, 이동준은 울산 이적 첫 시즌에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11골 4도움)를 작성해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주민규는 현재 득점 1위에 해당하는 22골을 터뜨려 제주의 승격 첫해 4위 확보에 앞장섰다. 홍정호는 35경기에 출전해 전북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2골 1도움도 올렸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고영준(포항), 설영우(울산), 엄원상(광주), 정상빈(수원)이다.

데뷔 2년 차 미드필더 고영준은 32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설영우는 30경기에 나서서 울산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1골 2도움을 곁들였다.

3년 차인 엄원상은 5골 1도움을 올려 2년 연속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2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쌓은 정상빈은 2017시즌 김민재(당시 전북) 이후 4년 만에 데뷔 첫해 영플레이어상을 노린다.

감독상은 김도균(수원FC), 김상식(전북), 이병근(대구), 홍명보(울산) 감독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수상자는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로 결정되며,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7 여자농구 삼성생명, 3일 홈 경기에 김보미 은퇴식 농구&배구 2021.12.01 268
3626 포브스 역대 30세 이하 30인에 스포츠인은 제임스·오사카 선정 농구&배구 2021.12.01 272
3625 표준계약서 도입 후 첫 사례…조송화 상벌위에 쏠리는 시선 농구&배구 2021.12.01 286
3624 최지만, 트레이드 없었다…탬파베이와 32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2021.12.01 351
3623 PGA 투어 "소속 선수 사우디 대회 출전 허가 여부는 미정" 골프 2021.12.01 422
3622 직장폐쇄 앞둔 MLB…FA시장은 요동치는데, 노사는 줄다리기 야구 2021.12.01 317
3621 포수로 황금장갑 6개 품은 양의지, 올해는 지명타자로 도전장 야구 2021.12.01 367
3620 베테랑 투수 노경은, SSG에 새 둥지…테스트서 '시속 147㎞ 쾅!' 야구 2021.12.01 344
3619 콜롬비아 WC 8강 이끈 페케르만, 베네수엘라 사령탑으로 축구 2021.12.01 373
3618 중국매체 "리톄 축구대표팀 감독 사실상 사의 표명" 축구 2021.12.01 416
3617 독일 코로나 재확산 여파에 분데스리가 경기장 무관중 될 듯 축구 2021.12.01 515
3616 '세터 출신' 한수지의 600블로킹…"센터 생활 만족하죠" 농구&배구 2021.12.01 300
3615 프로야구 kt, 새 외국인 타자 라모스 100만달러에 영입 야구 2021.12.01 363
3614 프랑스축구 마르세유 스태프, 석현준 두고 인종차별 발언 파문 축구 2021.12.01 412
3613 '4명이 해트트릭' 잉글랜드 女축구대표팀, 라트비아에 20-0 대승 축구 2021.12.01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