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7일 마무리 훈련을 종료하고 2021년 선수단 일정을 모두 마쳤다.
LG 마무리 훈련은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 46명이 참가해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합숙으로 진행됐다.
27일 훈련 종료 후에는 전 선수단이 참여해 단체 줄넘기, 오징어 게임을 즐기고 구단이 준비한 선물을 나눠 가졌다.
류지현 감독은 "예년 마무리 훈련과는 다르게 교육 캠프 개념으로 시작해 새로운 훈련 문화와 시스템을 정착하고자 했다"며 "기존 유망주 외에도 새로운 기대주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올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내년 시즌 준비의 기초를 닦은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최종 순위 4위로 2021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