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해 치르는 뉴질랜드와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지소연(첼시 위민)과 최유리(현대제철) 등을 선발로 내세운다.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은 30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최유리를 공격 선봉에 내세운다.
여민지(한수원)와 추효주(수원도시공사)가 함께 공격을 책임질 전망이다.
중원은 '유럽파' 지소연, 조소현(토트넘)과 함께 이영주(현대제철)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백은 장슬기(현대제철), 심서연(스포츠토토), 임선주, 김혜리(이상 현대제철)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아시안컵에 앞서 선수들의 기량을 고루 점검하려는 벨 감독은 한국이 2-1로 역전승한 27일 1차전 명단에서 일부 변화를 줬다.
1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이금민(브라이턴), 손화연, 홍혜지, 이민아(이상 현대제철), 윤영글(한수원)은 벤치에서 대기하고 최유리, 여민지, 이영주, 심서연, 김정미가 선발로 나선다.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하는 선수는 추효주, 조소현, 지소연, 장슬기, 임선주, 김혜리 등 6명이다.
이번 친선전에서는 팀당 6명씩 선수를 교체할 수 있으며 비디오 판독(VAR)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