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해보니 기량 놀라워"…손흥민, '경쟁자' 히샤를리송 칭찬

"훈련해보니 기량 놀라워"…손흥민, '경쟁자' 히샤를리송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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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전서 어시스트로 팀 4-1 승리 기여한 손흥민
EPL 개막전서 어시스트로 팀 4-1 승리 기여한 손흥민

(런던 AFP=연합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 대 사우샘프턴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손뼉을 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31분에 에릭 다이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2022.8.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골잡이' 손흥민(30)이 올여름 팀에 합류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샤를리송(25·브라질)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영국 지역 매체 풋볼런던과 인터뷰에서 "이번 프리시즌 기간 내내 히샤를리송과 함께 훈련했는데, 놀라운 기량을 보유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에버턴에서 뛰며 152경기에 나서 53골 14도움을 올린 히샤를리송은 지난달 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하며 손흥민의 동료가 됐다.

전방 압박이 뛰어나고 속도, 활동량 등 운동능력을 비롯해 체력, 피지컬까지 두루 갖춘 히샤를리송은 올 시즌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스리톱을 꾸릴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는 지난 시즌 경기 중 관중석으로 조명탄을 던진 일로 징계를 받아 사우샘프턴과 2022-2023시즌 개막전에는 뛰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스웨덴 출신 윙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사우샘프턴전에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공격진 간 경쟁에도 불을 지폈다.

손흥민은 "경쟁은 언제나 좋은 일"이라며 "히샤를리송과 함께 뛰는 걸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 그와 경쟁을 통해 나도 항상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도 이 경기에서 센터백 에릭 다이어의 득점을 도우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벤치에서 동료들을 격려하는 히샤를리송
벤치에서 동료들을 격려하는 히샤를리송

[로이터=연합뉴스]

쿨루세브스키,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 등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따냈다.

개막전 대승에 손흥민은 "정말 중요한 승리였다"며 "승점 3을 얻으며 시즌을 시작하게 돼 좋다. 여러 선수가 득점에 관여했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4-1로 이겼을 때 나나 케인이 득점하기를 기대했을 것이지만, 여러 명이 골은 넣었다는 사실은 (팀에게는) 좋은 징조"라며 "팀이 개인보다 중요하다. (나와 케인을 제외한) 다른 선수의 득점은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올여름 적극적 선수 영입으로 튼튼해진 선수단을 두고는 "훌륭한 선수단보다는 실제 경기력이 중요하다"고 딱 잘라 말했다.

예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짠물 행보'를 보였던 토트넘은 이번에는 히샤를리송을 비롯해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클레망 랑글레 등 '알짜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 풋볼런던은 "많은 사람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하는 현 선수단이 근래 들어 가장 강한 전력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얼마나 선수단을 보강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정말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지만, 빨리 팀이 경기하는 방식을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선수단을 확보하는 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시즌 끝까지 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드리블하는 히샤를리송(왼쪽)
드리블하는 히샤를리송(왼쪽)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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