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연장 10회 결승포…SSG, 두산 5-4로 꺾고 선두 질주

최정 연장 10회 결승포…SSG, 두산 5-4로 꺾고 선두 질주

링크핫 0 424 2022.08.14 21:21
SSG 랜더스 최정
SSG 랜더스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장 10회 터진 최정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SS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일요일 경기 7연승이자 두산 상대 5연승이다.

2연승을 달린 SSG는 2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9.5경기로 벌리고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초 잠잠하던 최정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앞선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정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홍건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살짝 넘겼다.

이 한 방으로 최정은 시즌 16호 홈런과 동시에 KBO리그 역대 5번째 3천600루타를 달성했다.

홍건희의 슬라이더에 초구와 2구 모두 헛스윙한 최정은 3구째 슬라이더 유인구를 그대로 흘려보낸 뒤 4구째에 다시 바깥쪽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고민하지 않고 배트를 돌렸다.

9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SSG 마무리 서진용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했다.

선취점을 낸 쪽은 두산이다.

1회말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 정수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양석환의 땅볼이 SSG 선발 숀 모리만도에게 잡혔다.

넉넉히 병살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모리만도는 3루에 악송구했고, 그 사이 허경민이 홈을 밟았다.

SSG는 홈런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두산 선발 곽빈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살짝 넘어가는 시즌 6호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지훈의 통산 첫 잠실구장 홈런이다.

1사 1루에서는 전의산이 곽빈의 몸쪽 낮은 시속 149㎞ 직구를 공략해 잠실구장 관중석 우측 상단까지 타구를 보냈다.

비거리 140m짜리 초대형 시즌 9호 홈런이다.

홈런 두 방으로 리드를 내준 두산은 4회말 1사 2, 3루에서 안승한의 2루타로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

SSG는 7회초 최지훈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두산은 7회말 허경민의 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우천으로 두 차례나 중단돼 혈투로 치달은 두 팀의 대결은 연장전에 터진 최정의 홈런으로 마침표가 찍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017 삼성 양창섭, 17일 LG전 등판 확정…115일 만의 복귀전 야구 2022.08.16 437
17016 프로야구 광주·부산·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2.08.16 427
17015 국내 선발이 고민인 LG 류지현 감독 "그래도 로테이션은 유지" 야구 2022.08.16 434
17014 프로야구 두산-롯데 부산 경기 비로 취소 야구 2022.08.16 424
17013 이보미 "이번 대회는 남편이 캐디…말 잘 들을 것" 골프 2022.08.16 550
17012 PGA 투어 선수자문위, LIV 합류 선수들 퇴출 골프 2022.08.16 557
17011 프로야구 부산·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2.08.16 410
17010 kt, 6선발 체제 일단 보류…배제성 불펜에서 재점검 야구 2022.08.16 401
17009 개막 1주 앞둔 우크라 프로축구…"리그 재개, 국가 자신감 상징" 축구 2022.08.16 526
17008 "맨유, 선수의 '무덤' 됐다"…10년간 영입생 4명중 3명 '낙제점' 축구 2022.08.16 520
17007 '여자배구 라이벌' 현대건설 vs 도로공사…"승부처는 중앙" 농구&배구 2022.08.16 445
17006 [부고] 안시현(전 LPGA투어 프로) 부친상 골프 2022.08.16 546
17005 대한골프협회, 윤이나 관련 스포츠공정위원회 19일 개최 골프 2022.08.16 550
17004 LIV 맞서 PGA파 결집 나선 우즈…BMW 챔피언십서 선수들과 회동 골프 2022.08.16 536
17003 MLB서 나온 희한한 장면…외야수 글러브 맞고 홈런(종합) 야구 2022.08.16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