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링크핫 0 349 2021.12.04 08:01
서로의 상징적인 동작을 취한 손흥민과 홀랜드
서로의 상징적인 동작을 취한 손흥민과 홀랜드

[토트넘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29·토트넘)과 토트넘 팬인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5)가 만났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취했고, 홀랜드는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든 그는 득점 후 방송 중계 카메라를 향해 영화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세리머니로 펼쳤다. 이후 찰칵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다.

이 특별 세리머니는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의 주연배우인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임을 밝혔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홀랜드는 지난달 GQ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토트넘 팬임을 밝혔다.

GQ의 올리 프랭클린-월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홀랜드가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홀랜드가 함께 있는 사진을 구단 SNS에 게시하며 "'쏘니-버스'(Sonny-verse·손흥민의 애칭 'Sonny'와 'universe'를 합한 말)가 확장하고 있다. 환영해요, 홀랜드"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777 가정사로 키움 떠난 브리검, 대만프로야구 복귀 유력 야구 2021.12.04 370
3776 [프로농구 울산전적] 현대모비스 81-77 SK 농구&배구 2021.12.04 302
3775 [프로농구 대구전적] kt 83-76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1.12.04 312
3774 '양영희'·'투수 홈런쇼' 양준혁 자선야구대회, 다 보여줬다 야구 2021.12.04 387
3773 승강PO 앞둔 강원FC, K리그1 마지막 경기서 성남 2-1 제압 축구 2021.12.04 418
3772 '정지석 복귀' 대한항공, '꼴찌' 우리카드 잡고 선두 맹추격(종합) 농구&배구 2021.12.04 296
3771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2021.12.04 359
3770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2021.12.04 266
3769 알렉스 뺀 신영철 감독 "한 사람 때문에 팀 망가지면 안돼" 농구&배구 2021.12.04 271
3768 프로농구 오리온, 삼성 꺾고 4연패 탈출…이승현 더블더블 농구&배구 2021.12.04 291
3767 [프로축구 중간순위] 4일 축구 2021.12.04 364
3766 [프로축구 포항전적] 서울 2-1 포항 축구 2021.12.04 399
3765 [프로축구 춘천전적] 강원 2-1 성남FC 축구 2021.12.04 366
3764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1-1 인천 축구 2021.12.04 390
3763 '복귀전 대활약' 정지석 "팬에게 죄송…배구 너무 하고 싶었다" 농구&배구 2021.12.04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