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 해가 되면 우승하는 이소영, KLPGA 투어 시즌 첫 승

짝수 해가 되면 우승하는 이소영, KLPGA 투어 시즌 첫 승

링크핫 0 570 2022.08.14 17:21
이소영
이소영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짝수 해가 되면 우승하는 이소영(25)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소영은 14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천59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박현경(22)과 연장 대결을 벌인 끝에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6천200만원이다.

이소영은 2016년 정규 투어 첫 승을 따냈고, 2018년 3승, 2020년 1승 등 짝수 해에만 우승하며 5승을 거뒀고, 역시 짝수 해인 올해 6승 고지에 올라섰다.

2020년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다시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올해는 5월 역시 E1 채리티오픈에서 연장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반면 박현경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4승에 도전했지만 짝수 해에 연장에서 만난 이소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1위 조은혜(24)에게 1타 뒤진 2위였던 이소영은 이날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이후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공동 선두로 18홀을 마쳤다.

박현경
박현경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라운드 종료 시점에 선두와 3타 차 단독 5위였던 박현경은 이날 버디만 5개 몰아치는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4,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연장까지 합류하는 원동력이 됐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1차전은 파로 비겼고, 2차 연장에서 이소영이 약 6m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먼저 이소영보다 먼 거리에서 버디를 노렸던 박현경의 퍼트는 약간 짧았고, 이소영의 퍼트는 깃대와 홀 사이에 끼면서 이날 경기에 마침표가 됐다.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린 조은혜는 12언더파 204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소미(23)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 1위 박지영(26)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상금 1위 박민지(24)는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렸으나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193 R.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 맨유행 급물살…"4+1년 계약" 축구 2022.08.19 539
17192 스마트스코어, 전국 아마추어 골프리그 9∼11월 개최 골프 2022.08.19 570
17191 중앙UCN, 축구·대학교육 병행하는 스페인 유학 프로그램 출시 축구 2022.08.19 516
17190 여자축구 지소연, FIFA-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 포함 축구 2022.08.19 511
17189 탬파베이 최지만, 35일 만에 2루타 친 뒤 무리한 주루플레이 야구 2022.08.19 445
17188 김동연 경기지사·염종현 도의장, 21일 kt 구장서 시구·시타 야구 2022.08.19 447
17187 엔씨소프트, 27일 창원NC파크서 '쓰론앤리버티 데이' 개최 야구 2022.08.19 456
17186 손흥민 노린 인종차별 행위에 첼시 성명 "무관용 대응할 것" 축구 2022.08.19 531
17185 '가자 최종전으로!'…이경훈, PGA 투어 PO 2차전 첫날 공동 13위 골프 2022.08.19 560
17184 후반기 승률 1위 NC, 구창모에 더모디 합류…태풍 일으키나 야구 2022.08.19 436
17183 해트트릭 폭발한 안양 안드리고, K리그2 33라운드 MVP 축구 2022.08.19 506
17182 황인범, 데뷔전-데뷔골 맹활약…올림피아코스는 1-1 비겨 축구 2022.08.19 542
17181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서경덕, EPL 전 구단에 강력처벌 요청 축구 2022.08.19 540
17180 KLPGA 신인왕 경쟁 가세 고지우 '자신감 뿜뿜' 골프 2022.08.19 557
17179 은퇴 앞둔 푸홀스, 데뷔 첫 대타 만루홈런…통산 690홈런 야구 2022.08.19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