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잡을 생각 없는 세인트루이스…"최대 과제는 선발 영입"

김광현 잡을 생각 없는 세인트루이스…"최대 과제는 선발 영입"

링크핫 0 756 2021.11.03 08:55
귀국하는 김광현
귀국하는 김광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광현(33)을 잡을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스토브리그 전망을 하면서 전력 보강 최우선 과제를 "선발 투수 영입"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좌완 투수가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적합하다"며 "좌완 카를로스 로돈이 매력적인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에 관해선 FA자격을 얻은 선수 중 한 명으로 소개했으며, 팀 내 FA 선수 중 퀄리파잉 오퍼(QO·FA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 대상은 없다고 전했다.

최근 2년 동안 선발과 불펜에서 활약한 김광현과 계약을 포기하는 분위기다.

예견된 수순이다. 김광현은 선발로 올해 정규시즌을 시작했지만, 허리 통증과 팔꿈치 통증으로 총 3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내구성에 신뢰를 심어주지 못했다.

김광현은 시즌 막판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으로 2021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귀국한 김광현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2 프로야구 롯데, 투수 이동원·내야수 박승욱 영입 야구 2021.12.02 376
3671 프로축구 포항, 연고지 취약 이웃을 위한 김치 지원 봉사 축구 2021.12.02 402
3670 전북 5연패냐 울산 역전 우승이냐…'2년 전 상대에게 배워라' 축구 2021.12.02 388
3669 [권훈의 골프확대경] 내년부터 그린 파악은 눈으로만 골프 2021.12.02 457
3668 1호 계약 이후 잠잠한 FA 시장…나성범·김현수 언제 물꼬 틀까 야구 2021.12.02 375
3667 KBO, 유망주 육성 위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열어 야구 2021.12.02 342
3666 경기 전 의무검사·벤치선 마스크…다시 빗장 거는 포르투갈축구 축구 2021.12.02 404
3665 삼성화재 러셀의 변신…한국인 아내 내조받고 맹활약 농구&배구 2021.12.02 289
3664 오지환의 반성 "관중석에서 본 준PO…부상도 실력입니다" 야구 2021.12.02 345
3663 폭설에 휴식 취한 손흥민, 승격팀들 상대로 '득점포 시동' 축구 2021.12.02 405
3662 관중 응급조치에 EPL 2경기 중단…'팬이 먼저다' 축구 2021.12.02 364
3661 샌디에이고 마무리 멀랜슨, 애리조나와 2년 1천200만달러 계약 야구 2021.12.02 356
3660 '황의조 리그 5호골 ' 보르도, 스트라스부르에 2-5 완패 축구 2021.12.02 388
3659 '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국왕컵서 4부 팀에 진땀승 축구 2021.12.02 369
3658 울버햄프턴, 번리와 0-0 무승부…황희찬은 5경기 '골 침묵' 축구 2021.12.02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