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투어 대회에서 2주 연속 준우승했다.
김비오(31)는 5일 태국 푸껫의 라구나 골프 푸껫 코스(파70·6천770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라구나 푸껫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파누폴 피타라얏, 덴위트 보리분수브(이상 태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역시 태국 푸껫에서 열린 블루캐년 푸껫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에서는 김주형(19)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10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파차라 콩왓마이(태국)가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1천만원)다.
김홍택(28)이 8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 지난주 준우승한 김주형은 7언더파 27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