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2021시즌의 마지막 '팬 프렌들리 클럽상'도 울산 현대에 돌아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1시즌 K리그1 27라운드부터 현재까지 각 구단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는 미디어 투표를 통해 울산이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상이다.
울산은 올 시즌 1차부터 이번 3차까지 빠짐없이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받았다.
울산은 지난 10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최초로 2021시즌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팬들이 직접 제작한 주장 완장을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는 등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이어갔다.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 포항스틸야드는 K리그 경기감독관의 육안평가와 선수들의 정성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그라운드 관리 실적을 인정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