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달 30일 열렸다고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2일 밝혔다.
부산 지역 19개 초·중·고등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후원의 밤 행사는 200여 명의 정용환 장학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됐다.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는 현역 시절 국가대표 수비수로 맹활약한 고(故) 정용환 전 부산축구협회 기술 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정용환 후원회로 활동을 시작한 단체다.
장학금 전달식은 2015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부산 구단도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300만원 상당의 구단 상품과 운동화 등을 지원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