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모터스 홍정호 선수, 이운재 코치, 김두현 수석 코치, 김상식 감독, 안재석 코치, 박원재 코치가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현대차[005380]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를 개조한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K리그 사상 첫 5연패를 달성한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한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중 하나다.
선수단과 코치진이 전략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 13개의 승객석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 등이 설치됐다.
차량 내·외관 디자인에는 전북 현대 팀 색깔인 녹색과 엠블럼이 적용됐다.
전북 현대는 2022년 시즌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팬들이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와 같이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버스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