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3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김보미(3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경기운영부장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수피아여고 출신 김보미 부장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고 이후 금호생명, 하나은행, KB를 거쳐 2018-2019시즌부터 3년간 삼성생명에서 선수로 뛰었다.
6개 구단 중 5개 팀에 몸담았던 김보미 부장은 2008년과 2010년 우수후보 선수상, 2010년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의 기록을 남겼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5경기 평균 12점, 4.6리바운드의 성적으로 삼성생명의 우승을 이끌었다.
은퇴식은 이날 삼성생명과 부산 BNK 경기 하프타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