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모로코 감독, 월드컵 3개월전 해임…'벌써 세 번째'

할릴호지치 모로코 감독, 월드컵 3개월전 해임…'벌써 세 번째'

링크핫 0 534 2022.08.12 10:21

2010년 코트디부아르, 2018년 일본 사령탑 때도 월드컵 직전 '해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막을 불과 3개월 정도 남기고 모로코가 감독 교체 칼을 빼 들었다.

AFP통신은 12일 "모로코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8월 모로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할릴호지치 감독은 모로코를 본선에 올려놨으나 월드컵 개막 직전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AFP통신은 "경질 사유는 모로코 축구협회와 할릴호지치 감독이 선수 기용에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하킴 지예흐(첼시),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를 기용하지 않았는데 협회에서는 이들이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 축구협회에서도 경질 사유를 "월드컵 준비에 이견으로 인해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70세인 할릴호지치 감독은 보스니아 출신으로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일본, 모로코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한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4개월 남기고 코트디부아르 감독 자리에서 해임됐고, 일본 감독이던 2018년 4월에도 러시아 월드컵을 두 달 정도 앞두고 해고 통보를 받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고 본선에 올라 알제리 축구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16강에서는 독일과 연장 접전까지 펼쳤다.

또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한국을 4-2로 꺾었다.

모로코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943 쇼트트랙서 전향한 KLPGA '예비 스타' 문정민 "거리보다 정확도" 골프 2022.08.15 475
16942 '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첼시와 2-2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축구 2022.08.15 538
16941 이재성, 개막 2경기 연속 선발…마인츠는 베를린과 무승부 축구 2022.08.15 516
16940 [LPGA 최종순위]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골프 2022.08.15 479
16939 김아림, LPGA 투어 북아일랜드 대회 공동 18위…이미향 22위 골프 2022.08.15 515
16938 '윌리안 결승골' K리그2 대전, 아산에 2-1 역전승…2위 도약(종합) 축구 2022.08.14 527
16937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4일 축구 2022.08.14 549
16936 kt 심우준, 손가락 부상 안고 끝내기 적시타…"보답하고 싶었다" 야구 2022.08.14 413
16935 '연장 결승포' SSG 최정 "체력 떨어져서 홈런 욕심냈다" 야구 2022.08.14 414
16934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2022.08.14 413
16933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2 삼성 야구 2022.08.14 410
16932 최정 연장 10회 결승포…SSG, 두산 5-4로 꺾고 선두 질주 야구 2022.08.14 401
16931 [프로야구 잠실전적] SSG 5-4 두산 야구 2022.08.14 412
16930 [프로축구2부 김포전적] 경남 3-1 김포 축구 2022.08.14 558
16929 [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축구 2022.08.14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