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야드 '펑펑' 윤이나, KLPGA 투어 첫 승 보인다…사흘째 선두

300야드 '펑펑' 윤이나, KLPGA 투어 첫 승 보인다…사흘째 선두

링크핫 0 536 2022.07.16 17:09
코스를 살피는 윤이나.
코스를 살피는 윤이나.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300야드 장타를 펑펑 터트리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인기 스타로 떠오른 윤이나(19)가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윤이나는 1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선두를 달렸다.

박지영(26)을 2타차로 따돌린 윤이나는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기회를 맞았다.

윤이나는 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나서더니 사흘 내내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작년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이번 시즌부터 KLPGA투어에 입성한 윤이나는 엄청난 장타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즌 초반에는 KLPGA투어 코스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전했지만 지난달 BC 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위에 이어 지난 3일 끝난 맥콜·모나파크 오픈 준우승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는 장타력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2개 홀에서 측정하는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70야드를 넘었고, 300야드가 넘어가는 장타도 한번 터트렸다.

이날도 15번 홀(파5·495야드)에서 290야드를 날아가는 티샷을 때린 뒤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갈채를 받았다.

난생처음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윤이나는 전혀 긴장하지 않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골라내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지난 4월 한국일보·메디힐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뒀던 박지영은 보기 없이 6언더파 66타를 쳤지만 윤이나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이날 윤이나와 동반 경기를 치른 박지영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챔피언조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와 박지영.
윤이나와 박지영.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타를 줄인 E1 체리티오픈 챔피언 정윤지(22)가 윤이나에 5타차 3위(13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상금랭킹 2위 임희정(22)은 공동 18위(8언더파 208타)에 머물렀고, 대상 포인트 2위 유해란(21)도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3위(6언더파 210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87 이승철,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현악 밴드 애국가 무대 야구 2022.07.17 385
15386 '4연패 정조준' 벤투호, 동아시안컵 출전 위해 일본으로 출국 축구 2022.07.17 620
15385 MLB 워싱턴 간판타자 소토, 15년 5천830억원 연장 계약 또 거절 야구 2022.07.17 428
15384 한국 여자농구, U-17 월드컵서 아르헨 꺾고 13·14위 결정전으로 농구&배구 2022.07.17 382
15383 최지만 연장 10회 동점 적시타에도 탬파베이 재역전패 야구 2022.07.17 416
15382 울산 수비수 김영권, 위장염으로 벤투호 소집 불참 축구 2022.07.17 587
15381 [LPGA 최종순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골프 2022.07.17 522
15380 매킬로이·호블란, 브리티시오픈 골프 3R 공동 선두…김시우 5위 골프 2022.07.17 532
15379 컵초·살라스, LPGA 팀 경기 우승…강혜지는 공동4위 골프 2022.07.17 525
15378 양현종 "MLB에서 도움 준 더닝, WBC 함께 나갔으면" 야구 2022.07.17 430
15377 '토트넘전 동점골' 라키티치 "한국서 놀라운 경험…환대에 감사" 축구 2022.07.16 622
15376 세비야 로페테기 감독 "손흥민 좋아해…EPL 최고 선수" 축구 2022.07.16 587
15375 넘어지며 케인에게 도움 올린 손흥민 "의도했지만, 운도 따랐죠"(종합) 축구 2022.07.16 592
15374 내한 일정 마친 콘테 감독 "한국서 보낸 시간, 만족스러웠다" 축구 2022.07.16 535
15373 '포수 김민식' 공략한 '미스터 올스타' 정은원 "부담 컸다" 야구 2022.07.16 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