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선수들 PGA 플레이오프 못 뛴다…美법원, 가처분 기각

LIV 선수들 PGA 플레이오프 못 뛴다…美법원, 가처분 기각

링크핫 0 530 2022.08.10 09:20

"LIV 이적으로 금전적 보상 충분히 받았고, 회복 불가능한 피해도 없어"

법원 결정 후 법정을 떠나는 PGA 투어 측 대리인들
법원 결정 후 법정을 떠나는 PGA 투어 측 대리인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뛸 수 없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뉴욕 타임스와 골프채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연방 법원 베스 랩슨 프리먼 판사는 10일(한국시간) 테일러 구치(미국)와 맷 존스(호주), 허드슨 스와퍼드(캐나다) 등 3명이 PGA 투어의 징계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프리먼 판사는 "구치 등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이미 상당한 계약 보너스와 2천500만 달러의 대회 수입을 벌어 충분한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 금지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PGA 투어로부터 플레이오프 출전 불가 통보를 받은 이들 3명의 선수는 지난 3일 "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획득했는데도 출전을 금지한 것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PGA 투어 징계 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 내에 들면 출전할 수 있는데 구치와 존스, 스와퍼드는 올 시즌 각각 20위와 65위, 67위에 자리했다.

이에 대해 PGA 투어는 "그들은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도 LIV 골프로 이적했다"면서 "그들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것은 규칙을 따른 다른 PGA 소속 선수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고, 결국 법원은 PGA 투어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이번 법원 결정은 필 미컬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 11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법원에 낸 PGA 투어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소송과는 별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728 SSG 필승계투조 최저 연봉자 노경은, 공헌도는 '으뜸' 야구 2022.08.11 427
16727 MLB 디트로이트, 성적 부진에 쿠바 출신 단장 경질 야구 2022.08.11 442
16726 최지만 결장…탬파베이, 밀워키에 연장 끝내기 패배 야구 2022.08.11 428
16725 레알 마드리드, 프랑크푸르트 2-0 제압…UEFA 슈퍼컵 우승 축구 2022.08.11 518
16724 [월드컵 D-100] ⑧ 축구 팬 설레게 할 조별리그 '빅 매치' 축구 2022.08.11 501
16723 [월드컵 D-100] ⑦ 마지막일 '메날두'·처음인 베일…카타르 빛낼 스타들 축구 2022.08.11 537
16722 [월드컵 D-100] ⑥ 5회 연속 유럽이냐, 20년 만의 남미냐…챔피언 향방은 축구 2022.08.11 505
16721 [월드컵 D-100] ⑤ 카타르 16강 진출을 향한 총력전…H조는 지금 축구 2022.08.11 529
16720 [월드컵 D-100] ④ 'EPL 득점왕' 손흥민, 카타르서도 새 역사 도전 축구 2022.08.11 495
16719 [월드컵 D-100] ③ 3명 늘어난 엔트리, 벤투호에 승선할 태극전사 26명은? 축구 2022.08.11 512
16718 [월드컵 D-100] ② 딱 한 번 이룬 원정 16강…벤투호, 12년 만에 재현할까 축구 2022.08.11 495
16717 [월드컵 D-100] ① 사상 첫 겨울·중동 월드컵, 100일 뒤 킥오프 축구 2022.08.11 512
16716 2022년 KBO 최고 외국인 타자 피렐라, 가족 앞에서 첫 끝내기 야구 2022.08.11 411
16715 10승 달성에도 웃지 않은 김광현 "아쉬운 느낌이 든 경기" 야구 2022.08.10 451
16714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3-2 KIA 야구 2022.08.10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