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0-2021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농구 국가대표 출신 슈터 조성민(38)이 상명대 농구 교양 수업에 일일 강사로 나서는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조성민은 2일 상명대 천안 캠퍼스에서 농구 교양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여러 기술을 가르쳤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성민은 프로농구 kt와 LG에서 뛰며 2020-2021시즌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상명대 한상호 교수는 "학생들을 위한 자리에 흔쾌히 와준 조성민 선수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농구 활성화를 위해 프로농구 연고 팀이 없는 천안에서 조성민 선수의 재능 기부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