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수 해가 되면 우승하는 이소영, KLPGA 투어 시즌 첫 승(종합)

짝수 해가 되면 우승하는 이소영, KLPGA 투어 시즌 첫 승(종합)

링크핫 0 550 2022.08.14 18:14
이소영
이소영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짝수 해가 되면 우승하는 이소영(25)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소영은 14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천59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소영은 박현경(22)과 연장 대결을 벌인 끝에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억6천200만원이다.

이소영은 2016년 정규 투어 첫 승을 따냈고, 2018년 3승, 2020년 1승 등 짝수 해에만 우승하며 5승을 거뒀고, 역시 짝수 해인 올해 6승 고지에 올라섰다.

2020년 5월 E1 채리티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다시 투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올해는 5월 역시 E1 채리티오픈에서 연장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반면 박현경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4승에 도전했지만 짝수 해에 연장에서 만난 이소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1위 조은혜(24)에게 1타 뒤진 2위였던 이소영은 이날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했으나 이후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공동 선두로 18홀을 마쳤다.

박현경
박현경

[KLPGA 투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라운드 종료 시점에 선두와 3타 차 단독 5위였던 박현경은 이날 버디만 5개 몰아치는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4,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이 연장까지 합류하는 원동력이 됐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에서 1차전은 파로 비겼고, 2차 연장에서 이소영이 약 4m 정도 버디 퍼트를 넣고 우승을 확정했다.

먼저 이소영보다 먼 거리에서 버디를 노렸던 박현경의 퍼트는 약간 짧았고, 이소영의 퍼트는 깃대와 홀 사이에 끼면서 이날 경기에 마침표가 됐다.

우승한 이소영은 상금 순위 13위(3억2천만원)로 올라섰다.

이소영은 "시즌 목표가 1승이었는데, 남은 메이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린 조은혜는 12언더파 204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소미(23)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 1위 박지영(26)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상금 1위 박민지(24)는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을 노렸으나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373 LG 플럿코, 23일 한화 상대로 시즌 1호 '전구단 상대 승리' 도전 야구 2022.08.22 461
17372 '투어 챔피언십 진출' 이경훈, 세계랭킹 39위…40위권 재진입 골프 2022.08.22 600
17371 한화 문동주 2군서 실전 재개…"서두르지 않고, 착실하게 준비" 야구 2022.08.22 478
17370 '펜스 충돌 불사한 호수비' 김하성 "식스팩 있어서 괜찮아" 야구 2022.08.22 458
17369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2022.08.22 454
17368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인문계로 바뀐다…과밀학급 해소 전망 야구 2022.08.22 451
17367 레반도프스키, 생일에 라리가 데뷔골…바르사 시즌 첫 승리 축구 2022.08.22 575
17366 [골프소식] 보이스캐디, 골프워치 T시리즈 배터리 무상 교체 골프 2022.08.22 578
17365 허구연 KBO 총재, 김동연 경기지사와 야구발전 논의 야구 2022.08.22 441
17364 KBL, 9월 27일 신인드래프트…참가 신청 내달 5일까지 농구&배구 2022.08.22 451
17363 한일중·김화여중, 홍천 전국유소년 클럽배구대회 우승 농구&배구 2022.08.22 459
17362 '투어 챔피언십 진출' 이경훈 "'31위의 슬픔' 반복하기 싫었다" 골프 2022.08.22 555
17361 박경완·박재홍·홍성흔·김태균, KBO 40주년 기념 레전드 선정 야구 2022.08.22 462
17360 '블화설' 음바페 3골·네이마르 2골 3도움…PSG, 릴에 7-1 대승 축구 2022.08.22 535
17359 1973년 디오픈 제패 등 'PGA투어 16승' 와이스코프 별세 골프 2022.08.22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