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코르테스, 10년 전 올린 '인종차별' SNS로 곤혹

MLB 양키스 코르테스, 10년 전 올린 '인종차별' SNS로 곤혹

링크핫 0 306 2022.05.17 08:51

인종차별 담은 글로 비판…"무신경하게 글을 올린 것 같다"

양키스 좌완 선발 네스토르 코르테스
양키스 좌완 선발 네스토르 코르테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좌완 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28)가 고교 재학시절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로 구설에 올랐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코르테스는 10년 전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로 비판을 받고 있다"며 "코르테스는 곧바로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 팬은 코르테스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트위터에 남긴 부적절한 글을 모아 공개했다.

코르테스는 'N'으로 시작하는 인종차별적인 단어를 여러 번 사용하기도 했다.

코르테스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앞두고 "해당 메시지는 17살 때 올린 것"이라며 "당시 무신경하게 글을 올린 것 같다. 내가 표현하고자 했던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내 모습에 화가 났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만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쿠바 출신인 코르테스는 올 시즌 7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711 MLB 토론토, 두산 출신 플렉센 공략 성공…시애틀에 승리 야구 2022.05.17 289
11710 "1천 승까지 두산과 함께해요"…김태형 감독 팬들, 커피차 선물 야구 2022.05.17 244
11709 잉글랜드 축구 2부 블랙풀 소속 17세 선수 '동성애 커밍아웃' 축구 2022.05.17 442
11708 'PGA 투어 2연패' 이경훈, 한국 선수 두 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골프 2022.05.17 357
11707 코로나19로 중단된 익산시장기 여자야구대회, 3년 만에 재개 야구 2022.05.17 294
11706 KBO, '폭행 물의' 한규식 전 코치에 100경기 출장정지 징계 야구 2022.05.17 331
11705 손흥민과 EPL 득점왕 다투는 살라흐, 18일 사우샘프턴전 결장 축구 2022.05.17 510
11704 아스널, 뉴캐슬에 0-2 완패…EPL 4위 경쟁 유리해진 토트넘 축구 2022.05.17 508
11703 시동 걸린 박민지, '2주 연속 우승+대회 2연패' 도전 골프 2022.05.17 351
11702 탬파베이 최지만, 부상 복귀 후 첫 연속 경기 안타…담장 맞혔다 야구 2022.05.17 307
11701 [천병혁의 야구세상] 우타 기근? 시프트 때문에?…갑자기 줄어든 '우투좌타' 야구 2022.05.17 312
11700 제주 상승세 주역 중원 사령관 이창민, K리그1 12R MVP 축구 2022.05.17 468
11699 에인절스 구단 '최연소 노히터' 디트머스, MLB 이주의 선수 야구 2022.05.17 279
11698 시즌 첫 우승 박민지, 세계랭킹 20위…고진영 1위 유지 골프 2022.05.17 376
열람중 MLB 양키스 코르테스, 10년 전 올린 '인종차별' SNS로 곤혹 야구 2022.05.17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