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에 퍼진 '소크라테스 응원가'…김광현, 큰절 사과

올스타전에 퍼진 '소크라테스 응원가'…김광현, 큰절 사과

링크핫 0 349 2022.07.16 20:39
'돌아와요 소크라테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올스타 대 나눔올스타의 경기. 나눔 황대인이 4회 타석에 들어서며 관중에 동료 소크라테스 응원가를 요청하고 있다. 2022.7.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올스타전이 열린 잠실벌에 '소크라테스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그리고 김광현(34·SSG 랜더스)이 달려 나와 사죄의 큰절을 했다.

'쾌유 기원과 사과, 용서'를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0 올스타전의 주요 테마로 만든 눈에 띄는 장면이었다.

4회초 나눔 올스타 공격, 황대인(KIA 타이거즈)이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에 양현종, 류지혁, 나성범 등 KIA 선수들이 더그아웃 앞으로 나와 3루 쪽 원정 팬들을 바라보며 '소크라테스 응원가'를 유도했다.

KIA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지난 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김광현의 공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소크라테스는 나눔 올스타 베스트12에 뽑혔지만, 아직 회복하지 못해 이날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KIA 동료들은 재활 중인 소크라테스의 쾌유를 기원하며, 그가 없는 올스타전에서 '소크라테스'를 외쳤다.

이 순간, 1루 쪽 드림 올스타 더그아웃에서 김광현이 뛰어나왔다. 김광현은 3루 관중석, 1루 관중석을 향해 연이어 큰절했다.

소크라테스와 KIA 선수단, 팬을 향한 미안함을 담은 사과였다.

김광현은 이미 소크라테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 그러나 미안한 마음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김광현의 갑작스러운 '큰절 사과'에 많은 관중이 '용서'의 의미를 담아 박수를 보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87 이승철,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현악 밴드 애국가 무대 야구 2022.07.17 368
15386 '4연패 정조준' 벤투호, 동아시안컵 출전 위해 일본으로 출국 축구 2022.07.17 610
15385 MLB 워싱턴 간판타자 소토, 15년 5천830억원 연장 계약 또 거절 야구 2022.07.17 409
15384 한국 여자농구, U-17 월드컵서 아르헨 꺾고 13·14위 결정전으로 농구&배구 2022.07.17 370
15383 최지만 연장 10회 동점 적시타에도 탬파베이 재역전패 야구 2022.07.17 402
15382 울산 수비수 김영권, 위장염으로 벤투호 소집 불참 축구 2022.07.17 570
15381 [LPGA 최종순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골프 2022.07.17 509
15380 매킬로이·호블란, 브리티시오픈 골프 3R 공동 선두…김시우 5위 골프 2022.07.17 515
15379 컵초·살라스, LPGA 팀 경기 우승…강혜지는 공동4위 골프 2022.07.17 508
15378 양현종 "MLB에서 도움 준 더닝, WBC 함께 나갔으면" 야구 2022.07.17 416
15377 '토트넘전 동점골' 라키티치 "한국서 놀라운 경험…환대에 감사" 축구 2022.07.16 607
15376 세비야 로페테기 감독 "손흥민 좋아해…EPL 최고 선수" 축구 2022.07.16 570
15375 넘어지며 케인에게 도움 올린 손흥민 "의도했지만, 운도 따랐죠"(종합) 축구 2022.07.16 578
15374 내한 일정 마친 콘테 감독 "한국서 보낸 시간, 만족스러웠다" 축구 2022.07.16 523
15373 '포수 김민식' 공략한 '미스터 올스타' 정은원 "부담 컸다" 야구 2022.07.16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