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선수들 PGA 플레이오프 못 뛴다…美법원, 가처분 기각

LIV 선수들 PGA 플레이오프 못 뛴다…美법원, 가처분 기각

링크핫 0 526 2022.08.10 09:20

"LIV 이적으로 금전적 보상 충분히 받았고, 회복 불가능한 피해도 없어"

법원 결정 후 법정을 떠나는 PGA 투어 측 대리인들
법원 결정 후 법정을 떠나는 PGA 투어 측 대리인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부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에 뛸 수 없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뉴욕 타임스와 골프채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연방 법원 베스 랩슨 프리먼 판사는 10일(한국시간) 테일러 구치(미국)와 맷 존스(호주), 허드슨 스와퍼드(캐나다) 등 3명이 PGA 투어의 징계를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프리먼 판사는 "구치 등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이미 상당한 계약 보너스와 2천500만 달러의 대회 수입을 벌어 충분한 금전적 보상을 받았다"며 "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 금지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PGA 투어로부터 플레이오프 출전 불가 통보를 받은 이들 3명의 선수는 지난 3일 "PGA 투어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획득했는데도 출전을 금지한 것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PGA 투어 징계 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랭킹 125위 내에 들면 출전할 수 있는데 구치와 존스, 스와퍼드는 올 시즌 각각 20위와 65위, 67위에 자리했다.

이에 대해 PGA 투어는 "그들은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도 LIV 골프로 이적했다"면서 "그들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것은 규칙을 따른 다른 PGA 소속 선수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고, 결국 법원은 PGA 투어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이번 법원 결정은 필 미컬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 11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법원에 낸 PGA 투어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소송과는 별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758 김원형 SSG 감독 "노경은이 불펜에 있어 머리가 안 아프다" 야구 2022.08.11 398
16757 패배는 잊고…유쾌하게 '서로를 복사한' 키움 이정후와 푸이그 야구 2022.08.11 422
16756 대전서 열릴 예정이었던 LG-한화전, 폭우로 순연 야구 2022.08.11 410
16755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예선 재대결 거부…"월드컵 준비에 지장" 축구 2022.08.11 562
16754 '청송에 골프장 들어선다'…청송군, 민간업체와 실시협약 골프 2022.08.11 556
16753 프로야구 대전 LG-한화전·대구 KIA-삼성전, 우천순연(종합) 야구 2022.08.11 412
16752 KLPGA 상금 1위 박민지 "잘하고 싶은 대회…개인상 욕심 없어요" 골프 2022.08.11 553
16751 손가락 힘줄 다친 kt 심우준의 투혼 "시즌 끝까지 버틸 것" 야구 2022.08.11 413
16750 유니폼 구매 팬에게 편지 쓴 NC 박대온, 7월 팬 퍼스트상 수상 야구 2022.08.11 400
16749 7천557야드 국내 프로 골프 최장 코스에 선수들 "힘들어요" 골프 2022.08.11 514
16748 제11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12일 개막 야구 2022.08.11 404
16747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17일 현대백화점 부산점서 팬 사인회 축구 2022.08.11 520
16746 13일 여자농구 트리플잼에 신지현 등 국가대표 선수들 방문 농구&배구 2022.08.11 381
16745 "LIV파 PO 출전 불가" 법원 결정에 PGA 선수들 일제히 '환영' 골프 2022.08.11 526
16744 롯데 렉스는 코즈모폴리턴…미국서 온 3개국 혈통의 부산 사나이 야구 2022.08.11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