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스포츠 장관 "프로축구리그, 무관중으로 8월 23일 시작"

우크라 스포츠 장관 "프로축구리그, 무관중으로 8월 23일 시작"

링크핫 0 506 2022.07.13 09:17
'평화'를 외치는 우크라이나 축구 팬

(글래스고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축구 팬들이 지난달 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스코틀랜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A조 준결승전에서 전쟁 반대 배너를 들고 응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3-1로 스코틀랜드에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A조 결승에 진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022.06.0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러시아의 침공으로 멈췄던 우크라이나 프로축구리그가 8월 23일부터 무관중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우크라이나 스포츠 분야를 관장하는 바딤 구체이트 청소년·스포츠부 장관은 13일 SNS를 통해 자국 프로축구리그를 다음 달 23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러시아군의 공습 우려에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경기장에도 경보 장치와 대피소가 설치된다.

또, 안전을 위해 경기장에 병력과 의료 인력 등도 배치된다.

구체이트 장관은 "우크라이나 축구협회, 국방부, 경찰, 키이우 행정당국 등과 협의한 사안"이라며 "계엄령하에서 경기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계속 경쟁하고, 응원하고, 싸우고, 이길 것이다"라며 "우크라이나의 스포츠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직후 계엄령을 선포하고 자국 내 18∼60세 남성들의 출국을 제한했으며, 전쟁이 멈추지 않자 여러 번 계엄령을 연장해왔다.

지난 5월에도 90일간 계엄령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프로축구 재개 날짜로 잡힌 다음 달 23일까지 계엄령 효력이 유지되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최상위 프로리그인 프리미어리그는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됐으며, 전쟁이 멈추지 않자 4월 리그 재개 없이 2021-2022시즌이 그대로 종료됐다.

종료 당시 1위 팀인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우승 트로피 없이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36 한국 남자배구, 챌린저컵 8강전에서 호주와 맞대결 농구&배구 2022.07.13 327
15135 한국, U-17 여자 농구월드컵 조별리그 3연패…조 최하위(종합) 농구&배구 2022.07.13 319
15134 우즈, 브리티시오픈 1·2R서 피츠패트릭·호마와 동반 라운드 골프 2022.07.13 489
15133 우즈 "LIV 시리즈로 넘어간 선수들은 PGA 투어에 대한 배신" 골프 2022.07.13 516
15132 '18년 만의 10연패' 부른 삼성 베테랑 오승환·백정현 동반 부진 야구 2022.07.13 374
15131 마르티네스·쿠퍼·로돈, MLB 올스타전 대체선수 막차 야구 2022.07.13 381
열람중 우크라 스포츠 장관 "프로축구리그, 무관중으로 8월 23일 시작" 축구 2022.07.13 507
15129 황중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6월의 선수' 선정 골프 2022.07.13 493
15128 톰슨 필리스 감독대행, 캐나다인 최초 캐나다서 MLB 경기 지휘 야구 2022.07.13 348
15127 EPL 에버턴, 우크라이나 축구 명문과 자선경기 연다 축구 2022.07.13 513
15126 잉글랜드 '레전드 골잡이' 루니, MLS 워싱턴 감독 부임 축구 2022.07.13 551
15125 호날두 빠진 맨유, 프리시즌 첫 경기서 리버풀 4-0 대파 축구 2022.07.13 515
15124 KBO 일정 낳는 '산파'도 말한다…"2연전 없애는 게 최우선" 야구 2022.07.13 372
15123 첫 국제대회 경기서 중국 잡은 추일승 감독 "'익사이팅'한 경기" 농구&배구 2022.07.13 360
15122 한국, U-17 여자 농구월드컵 조별리그 3연패…조 최하위 농구&배구 2022.07.13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