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추효주 "동아시안컵 남은 경기 전승 목표"

여자축구 대표팀 추효주 "동아시안컵 남은 경기 전승 목표"

링크핫 0 640 2022.07.22 16:28

2002년생 장유빈은 "막내답게 패기 넘치는 경기 하겠다"

추효주
추효주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여자 국가대표 공격수 추효주(22·수원FC)가 남은 중국, 대만전을 모두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추효주는 2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한 인터뷰에서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겨 좋은 결과를 갖고 귀국하고 싶다"며 "득점이나 도움도 기록할 수 있다면 팀에 더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4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를 벌이며 우리나라는 19일 일본과 1차전에서 1-2로 졌다.

추효주는 "저희가 이번 대회 원하는 목표는 우승이지만 (일본과 1차전 패배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일단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다음 일정은 23일 오후 7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18위, 중국 16위로 큰 차이가 없지만 상대 전적은 4승 7무 29패로 우리나라가 크게 밀리고 있다.

성인 대표팀이 중국을 이긴 최근 사례는 2015년 동아시안컵 1-0 승리다. 이후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2무 6패를 기록 중이다.

다만 2019년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중국을 2-1로 물리쳤고, 당시 추효주도 경기에 출전했다.

추효주는 "그때 첫 경기 상대가 중국이라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간절한 마음이 승리에 가장 큰 이유가 됐다"며 "이번에도 골 결정력과 수비 시에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으로 "남다른 허벅지"를 꼽으며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이 많이 뛰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스타일이라 저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평했다.

최근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31)이 같은 수원FC 소속이 된 것에 대해 "언니가 우리 팀에 와서 배우는 것이 많다"며 "패스를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패스도 많이 받고, 무엇보다 언니가 우리 팀에 온 자체가 기쁘고, 내게는 큰 영향"이라고 반겼다.

추효주는 2023년 FIFA 월드컵 본선에 대해서는 "4강 이상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유빈
장유빈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2년생으로 대표팀 막내인 장유빈(20·서울시청)은 "6월 캐나다 원정에서는 경기에 뛰지 않고, 밖에서 언니들 응원하는 것도 긴장이 됐다"며 "이번 대회 일본전에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출전하게 돼 더 그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유빈은 "그래도 교체로 들어가 지친 언니들에게 화이팅도 불어넣어야 하고, 공격수로 해야 할 몫도 있어서 긴장할 시간도 없었다"며 "(박)은선 언니의 높은 타점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노리고 투입됐다"고 19일 일본전 상황을 돌아봤다.

일본전에 한 차례 헤딩슛을 시도하기도 했던 그는 "정신이 없었는데 공이 날아와 어떻게든 머리를 댄 것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며 "안돼도 더 하려고 하고, 실수해도 기죽지 않는 (최)유리 언니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23일 중국전 각오를 묻는 말에 "언제 투입될지 모르지만 막내답게 패기 넘치고, 더 강하게 다부진 경기를 하겠다"며 "그라운드에 들어가면 득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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