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좌완 에이스 구창모, 햄스트링 부상…5월 복귀 불투명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 햄스트링 부상…5월 복귀 불투명

링크핫 0 303 2022.03.22 17:08

재활 훈련 중 넘어져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NC 구창모
NC 구창모

[NC 다이노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좌완 에이스 구창모(25)가 다시 쓰러졌다.

NC 관계자는 22일 "구창모는 지난 19일 러닝 훈련 중 넘어져서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이 손상됐다"며 "당분간 투구 훈련을 소화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창모는 지난해 7월 왼쪽 척골(팔꿈치 아래 뼈)에 소량의 골반 뼈세포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약 8개월 동안 회복, 재활 훈련에 매달렸다.

최근 몸 상태를 회복한 구창모는 불펜 피칭과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에 다시 시달리며 복귀 과정에 제동이 걸렸다.

구창모는 지난 16일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에서 최고 구속 145㎞의 직구를 던지는 등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2차 라이브 피칭 훈련을 앞두고 다시 다쳤다.

NC 관계자는 "일단 수술 부위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햄스트링 부상을 회복하면 훈련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햄스트링을 다치면 회복까지 3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햄스트링은 재발 우려가 큰 부위라 무리한 훈련은 금물이다.

구창모는 개막 엔트리 합류는 물론 5월 복귀도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432 여자농구 삼성생명 '또 4위 신화' vs BNK '여성 감독 첫 PO' 농구&배구 2022.03.23 206
8431 완도군, 고금면에 9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골프 2022.03.23 336
8430 클럽하우스 전소한 오클랜드 힐스CC에서 두차례 US오픈 개최 골프 2022.03.23 337
8429 팬 퍼스트상·어린이 팬데이…KBO, 40주년 기념사업 야구 2022.03.23 254
8428 게레로 주니어, 토론토와 96억원에 연봉 계약 '13배 인상' 야구 2022.03.23 273
8427 오타니, 마운드 내려가도 타자로 나선다…MLB '오타니 룰' 합의 야구 2022.03.23 275
8426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4월 2일 개최…6월 PO 세 팀은 4번 포트 축구 2022.03.23 388
8425 K리그2 이랜드, 목동 잔디 문제로 27일 안양전 잠실서 개최 축구 2022.03.23 387
8424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뤼디거…최고 시속 36.7㎞ 축구 2022.03.23 390
8423 PGA 투어 '버디 머신' 임성재 "매치플레이, 공격적으로 치겠다" 골프 2022.03.23 338
8422 화끈한 송찬의·정교한 김도영…야구 개막 알리는 봄의 전령사 야구 2022.03.23 280
8421 '삼성 출신' 러프, 샌프란시스코와 3년 최대 116억원 연장 계약 야구 2022.03.23 273
8420 PGA 투어 필드 복귀 디섐보 "아직 힘껏 스윙 못 해" 골프 2022.03.23 341
8419 피츠버그 배지환,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 야구 2022.03.23 266
8418 [천병혁의 야구세상] 리그보다, 팬보다 선후배 챙기는 야구인들…과연 프로 맞나 야구 2022.03.23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