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동 동점골' K리그2 안양, 전남과 2-2 무승부…10경기 무패

'백성동 동점골' K리그2 안양, 전남과 2-2 무승부…10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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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15경기째 무승

포효하는 백성동
포효하는 백성동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FC안양이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은 1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드리고와 백성동의 득점에 힘입어 전남과 2-2로 비겼다.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안양은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6승 4무)를 기록하며 일단 2위(승점 49·13승 10무 9패)로 올라섰다.

다만 안양의 순위는 이날 부천FC와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남은 15경기(9무 6패)째 승리를 따내지 못한 채 10위(승점 25·4승 14무 11패)에 머물렀다.

전남의 마지막 승리는 5월 17일 안양전으로, 6월 이장관 감독 부임 후에는 아직 승리가 없다.

양 팀의 탐색전이 벌어지던 전반 17분 전남은 임찬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남이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왼쪽 측면으로 흐른 공을 임찬울이 잡았고, 오른발 기습 슈팅으로 연결한 게 왼쪽 골대를 맞춘 뒤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전남-안양 경기 모습
전남-안양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자 선제 실점한 안양도 이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김동진의 크로스를 받은 김륜도의 발리슛이 전남 골키퍼 임민혁에게 한 차례 막혔으나, 5분 뒤 김동진이 상대 수비와 경합 과정에서 태클로 따낸 공을 안드리고가 페널티 아크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열었다.

전남은 전반 46분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한 고태원의 추가 골로 다시 달아났다.

김현욱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고태원이 문전에서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안양 이정빈이 전남 김수범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백성동이 후반 3분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로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전남이 적극적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후반 19분 김현욱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안양 골키퍼 정민기에게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에는 프리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나온 전남의 추가 골이 파울로 무산됐고, 추가 시간에는 전남 이후권과 전승민의 슈팅을 정민기가 모두 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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