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안타 생산한 김하성, 호수비로 2-1 역전승 견인

3경기 만에 안타 생산한 김하성, 호수비로 2-1 역전승 견인

링크핫 0 459 2022.08.22 09:27
8회 김하성의 수비 장면
8회 김하성의 수비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팬들을 열광시킨 뛰어난 수비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2(381타수 96안타)로 조금 올랐다.

2회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시즌 9번째 도루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6회 마지막 타석에선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진가는 0-1로 뒤진 6회초 수비에서 발휘됐다.

1사 후 좌측 관중석으로 넘어가는 알렉스 콜의 타구를 재빨리 뛰어가 잡아냈다.

3루수와 좌익수가 포기할 정도로 관중석 깊숙이 떨어지는 타구였지만, 김하성은 작심한 듯 관중석으로 점프하듯 뛰어들어 공을 낚아챘다.

포구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힌 김하성이 고통스러운 듯 잠시 엎드려 있었지만, 이내 잡은 공을 들어 보이자 홈팬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김하성을 환호했다.

미국 현지 중계진도 "펫코파크 모두가 김하성에게 사랑에 빠졌다"며 김하성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김하성의 호수비는 역전의 발판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6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브랜던 드루리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조시 벨이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며 이틀 연속 워싱턴에 2-1로 승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422 KGC인삼공사 스포츠단, 2022-2023시즌 캐치프레이즈 공모 농구&배구 2022.08.23 461
17421 프로야구 2연전 폐지…격년제로 홈 73·방문 71→방문 73·홈 71 야구 2022.08.23 445
17420 K리그 축구 꿈나무들, 스페인 라리가 '신사유람' 떠난다 축구 2022.08.23 605
17419 'ACL 4강 진출' 전북, 포항과 K리그1 23라운드는 29일로 변경 축구 2022.08.23 537
17418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민규, KPGA 투어 군산CC 오픈 정조준 골프 2022.08.23 567
17417 소녀시대 효연·써니,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시타 야구 2022.08.23 456
17416 100㎜ 러프와 싸움…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25일 개막(종합) 골프 2022.08.23 594
17415 서울시 '잠실야구장 일회용품 퇴출' 시범사업 야구 2022.08.23 447
17414 "카타르서 외국인노동자 '임금 체불' 시위했다가 추방" 축구 2022.08.23 571
17413 '42세' 푸홀스, 10년 만에 MLB 이주의 선수 수상(종합) 야구 2022.08.23 447
17412 최지만, 3경기 만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 야구 2022.08.23 461
17411 '일본의 붉은악마'를 넘어라…전북, 우라와와 ACL 준결승 격돌 축구 2022.08.23 559
17410 프레지던츠컵 출전 김주형 "인터내셔널 팀 분위기 메이커 될 것" 골프 2022.08.23 566
17409 PGA 투어 시즌 최종전 25일 개막…꼴찌 해도 상금 6억7천만원 골프 2022.08.23 560
17408 고진영, '노 보기 우승'했던 캐나다서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 골프 2022.08.23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