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 재경기 결국 취소

브라질-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 재경기 결국 취소

링크핫 0 500 2022.08.17 11:17
킥오프 후 중단된 브라질-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킥오프 후 중단된 브라질-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킥오프 후 5분 만에 중단됐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간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의 재경기는 결국 열리지 않는다.

브라질축구협회(CBF)와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기 중에 중단됐던 지난해 9월 양국 간의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전 재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양국 협회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분쟁을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아르헨티나 경기는 지난해 9월 5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렸으나,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 직원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하면서 킥오프 5분 만에 중단됐다.

ANVISA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바니 로셀소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소속 선수들이 코로나19 관련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경기는 끝내 재개되지 못했다.

FIFA는 이와 관련해 징계에 착수해 지난 5월 양국 축구협회에 벌금을 부과하고 경기를 다시 치르라고 요구했다. 재경기 날짜는 9월 22일로 잡혔다.

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남미예선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터라 양국 협회는 재경기가 불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월드컵 개막을 약 두 달 앞둔 상황에서 자칫 선수들의 부상 등으로 월드컵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이 양국 협회의 주장이었다.

FIFA의 재경기 요구에 양국 협회는 CAS의 중재를 요청했고, CAS는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양국은 이번 결정으로 다음 달에 카타르 월드컵 상대국에 맞춘 팀을 골라 친선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088 [프로축구2부 광주전적] 광주 1-1 전남 축구 2022.08.17 489
17087 [프로축구2부 창원전적] 경남 2-1 대전 축구 2022.08.17 493
17086 고교 졸업 앞둔 '킹' 제임스 장남…NBA서 '부자 상봉' 이룰까 농구&배구 2022.08.17 400
17085 권순찬 감독 "부상 걱정되지만…김연경, 승부 근성이 강해서" 농구&배구 2022.08.17 375
17084 휠체어 탄 어린이 팬에게 파울볼 건넨 미군 야구팬, 수원서 시구 야구 2022.08.17 405
17083 '불펜 골머리' 홍원기 키움 감독 "타선 살아야 투수도 일어나" 야구 2022.08.17 379
17082 제주 찾은 'LIV 골프' 체이스 켑카 "LIV 합류는 인생의 전환점" 골프 2022.08.17 522
17081 헐레벌떡 춘천서 올라온 kt 강백호 "몸 상태 100%…수비도 가능" 야구 2022.08.17 394
17080 LIV 골프가 연 아시안 투어 출전하는 김비오 "선수 배려에 감동" 골프 2022.08.17 537
17079 kt 강백호, 부상에서 조기 복귀…키움전 2번 타자 선발 출전 야구 2022.08.17 400
17078 대전고,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서 28년 만에 우승 야구 2022.08.17 386
17077 평일 경기도 매진…만원 관중을 부르는 '김연경 효과' 농구&배구 2022.08.17 399
17076 김선미, KLPGA 챔피언스투어 대회 우승…상금왕 3연패 청신호 골프 2022.08.17 516
17075 커미셔너 역할 우즈, LIV에 맞서 PGA 투어 선수들과 긴급 회동 골프 2022.08.17 512
17074 대구 최원권 대행 "ACL 16강전, '이기는 DNA'로 전환점 만들 것" 축구 2022.08.17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