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5년만의 데뷔골' 수원FC, 강원 홈 5연승 저지…6위 수성

'박민규 5년만의 데뷔골' 수원FC, 강원 홈 5연승 저지…6위 수성

링크핫 0 563 2022.08.15 19:58

춘천 원정경기서 박민규 결승골로 3-2 승리

K리그 데뷔골로 수원FC를 승리로 이끈 박민규.
K리그 데뷔골로 수원FC를 승리로 이끈 박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강원FC의 안방 5연승을 저지하고 6위 자리를 사수했다.

수원FC는 1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5년여 만에 첫 골 맛을 본 박민규의 결승 골로 강원을 3-2로 눌렀다.

이로써 강원과 승점은 같은 채 다득점에 앞서 6위에 올라 있던 수원FC는 승점 36(10승 6무 11패)으로 제 자리를 지켜냈다.

반면 최근 홈에서 4연중이던 강원은 승점 33(9승 6무 12패)에 머물렀다.

강원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수원FC 정재윤이 기뻐하는 모습.
강원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수원FC 정재윤이 기뻐하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내내 굵은 빗줄기가 쏟아진 이날 수원FC가 킥오프 11분 만에 22세 이하(U-20) 자원들의 활약으로 앞서 나갔다.

골키퍼 박배종이 길게 찬 공이 강원 수비수 머리 맞고 뒤로 흘렀고, 2001년생 장재웅이 상대 미드필드 정면에서 헤딩으로 이어주자 2002년생 정재윤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으로 빠져들어 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정재윤이 9경기 만에 터트린 K리그 데뷔골이었다. 장재웅도 K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 주어졌지만 제 몫을 다한 정재윤과 장재웅은 1분 뒤 각각 이승우, 김승준과 교체됐다.

수원FC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강원 김진호가 전반 25분 동점 골을 뽑았다.

수원FC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강원 김진호의 세리머니.
수원FC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은 강원 김진호의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김대원이 올린 크로스가 수원FC 수비수 머리 맞고 골 지역 오른쪽으로 흐르자 김진호가 감각적으로 돌아서면서 수비를 벗겨낸 뒤 오른발로 차 넣었다.

전반을 1-1로 맞선 채 마친 뒤 후반 들어 3분 만에 수원FC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용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강원 수비수 맞고 페널티지역 안 정면으로 떨어지자 라스가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 터닝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수원FC 라스(오른쪽)가 강원 김동현과 경합하는 모습.
수원FC 라스(오른쪽)가 강원 김동현과 경합하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FC는 후반 22분 박민규의 K리그 데뷔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다.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라스를 겨냥해 올린 크로스가 골 지역 왼쪽으로 흐르자 박민규가 잡아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7년 7월 19일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로에 데뷔전을 치른 수비수 박민규가 1, 2부를 통틀어 약 5년 1개월, 통산 97경기 만에 넣은 리그 첫 골이었다.

후반 35분 강원 이정협의 추격 골이 나와 박민규의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 골이 됐다.

한 골 차까지 따라붙은 강원은 후반 41분 정승용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안방 연승 행진을 멈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408 고진영, '노 보기 우승'했던 캐나다서 3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 골프 2022.08.23 567
17407 100㎜ 러프와 싸움…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25일 개막 골프 2022.08.23 559
17406 '42세' 푸홀스, 10년 만에 MLB 이주의 선수 수상 야구 2022.08.23 424
17405 K리그1 울산·K리그2 대전, 2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 수상 축구 2022.08.23 570
17404 맨유,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 공식 발표…4+1년 계약 축구 2022.08.23 549
17403 산초·래시퍼드 득점포…맨유, 리버풀 2-1로 잡고 시즌 첫 승 축구 2022.08.23 585
17402 美 시카고, '103세 스타 수녀' 이름 따 전철 역사 개명 농구&배구 2022.08.23 425
17401 KLPGA 첫 우승 한진선, 세계랭킹 53계단 도약…140위 골프 2022.08.23 568
17400 '황의조 명단 제외' 보르도, 프랑스 리그2 개막 4경기 무패 축구 2022.08.23 598
17399 '규정 타석'에 접근하는 박건우·문성주, 타격왕 경쟁 확대 야구 2022.08.23 434
17398 로드먼, 러 수감 미국인 석방역할 자처에 美정부 "방해될 수도" 농구&배구 2022.08.23 486
17397 [오늘은] 베이징올림픽 '전승 우승' 신화 쓴 한국프로야구 야구 2022.08.23 440
17396 ACL 4강 이끈 김상식 "연이은 연장 처음…선수들 승리의지 강해" 축구 2022.08.22 525
17395 전북, 고베와 연장 끝에 3-1 역전승…우라와와 ACL 4강서 격돌(종합) 축구 2022.08.22 513
17394 10명이 싸운 K리그2 충남아산, 안산과 2-2 무승부…4연패 탈출(종합) 축구 2022.08.22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