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대구, ACL 8강행 티켓 놓고 일본서 'K리그 집안싸움'

전북과 대구, ACL 8강행 티켓 놓고 일본서 'K리그 집안싸움'

링크핫 0 502 2022.08.15 11:34

리그 우승 어려워지는 전북·강등권 언저리 대구 'ACL 포기 못 해!'

전북의 ACL 조별리그 경기 장면
전북의 ACL 조별리그 경기 장면

[아시아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전북 현대와 대구FC가 아시아 프로축구 챔피언으로 향하는 첫 길목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전북과 대구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일본 사이타마현의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전 단판 승부를 벌인다.

K리그 팀 중 이들 두 팀만 살아남았는데, 공교롭게도 16강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구FC 제카
대구FC 제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 팀 모두 ACL 우승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전북은 정규리그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울산 현대에 승점 6 뒤처져 있다.

이대로라면 리그 우승이 어렵다. 4강에 올라있는 대한축구협회 FA컵과 더불어 ACL 우승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대구는 리그에서 강등권 언저리인 9위까지 처졌다. 성적 부진에 가마 감독이 사퇴해 최원권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어야 한다.

전북을 제압하고 ACL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성난 팬심을 다독일 수 있다.

모친상으로 잠시 팀을 떠났던 바로우가 재합류한 전북은 정예 24명의 원정 선수단을 구성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단체사진 찍는 전북 선수단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단체사진 찍는 전북 선수단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역시 이탈자 없이 핵심 자원들로 원정 선수단을 꾸렸다.

전북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대구도 이날 오후 일본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두 팀은 서로 다른 항공편으로 출국하지만, 숙소는 같다. 도쿄 신주쿠의 힐튼 호텔에서 '적과의 동거'를 해야 한다.

전북과 대구가 ACL에서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6월 리그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우라와에서 진행되는 이번 ACL 동아시아 토너먼트에서는 16강에 진출한 동아시아 8개 팀이 참가해 4강전까지 경기를 치러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전북과 대구를 비롯해 킷치SC(홍콩), 비셀 고베, 우라와 레즈, 요코하마 F.마리너스(이상 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가 경쟁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986 '데뷔 첫 멀티골' 강원 양현준, K리그 7월 퍼포먼스상 수상 축구 2022.08.16 564
16985 '누녜스 박치기 퇴장' 리버풀, C. 팰리스와 1-1 무승부 축구 2022.08.16 538
16984 메이저 3승 노르드크비스트, PGA 투어 캐디와 결혼 골프 2022.08.16 544
16983 임희정, '텃밭'에서 3연패 도전…하이원 리조트오픈 18일 개막 골프 2022.08.16 492
16982 골프 전시회 XGOLF 쇼, 18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골프 2022.08.16 501
16981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여자골프, 18일 인도네시아서 개막 골프 2022.08.16 498
16980 첫선 보인 김민재, 베로나전 평점 7.0…"쿨리발리 보는 듯" 축구 2022.08.16 504
16979 [골프소식] 최경주재단, 3년 만에 하계캠프 대면 진행 골프 2022.08.16 516
16978 2년3개월 만에 우승 이소영, 세계랭킹 100위 이내 복귀 골프 2022.08.16 519
16977 김민재, 세리에A 데뷔전 풀타임…나폴리는 5-2 대승 축구 2022.08.16 516
16976 '이강인 86분' 마요르카, 빌바오와 개막전서 0-0 무승부 축구 2022.08.16 507
16975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2.08.15 477
16974 '박민규 5년만의 데뷔골' 수원FC, 강원 홈 5연승 저지…6위 수성(종합) 축구 2022.08.15 525
16973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2-1 김천 축구 2022.08.15 492
16972 '박민규 5년만의 데뷔골' 수원FC, 강원 홈 5연승 저지…6위 수성 축구 2022.08.15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