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황승빈 적응 끝…우리카드, 컵대회 개막전 승리

세터 황승빈 적응 끝…우리카드, 컵대회 개막전 승리

링크핫 0 410 2022.08.21 15:29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오른쪽)이 2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년 연속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우리카드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카드는 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16 25-16 25-17)로 꺾었다.

지난 4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리카드 세터 황승빈은 나경복(19점), 이강원(16점), 송희채(16점) 등 날개 공격수와 빠르게 손발을 맞췄고, 이적 후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황승빈은 블로킹 득점 3개와 재치 있는 오픈 공격으로 4점을 올리기도 했다.

반면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에서 패했다.

환하게 웃는 나경복
환하게 웃는 나경복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2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개막전에서 득점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세트는 서재덕, 박철우, 김지한, 신영석이 고르게 활약한 한국전력이 손쉽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부터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살아나면서 우리카드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10-9에서 상대 김지한의 서브 범실로 행운의 득점을 한 우리카드는 서재덕의 퀵 오픈을 걷어 올린 뒤 나경복의 후위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 12-9로 달아났다.

12-10에서는 장준호의 속공 득점에 이어, 장준호의 서브가 김지한의 손을 맞고 네트를 넘어오자 송희채가 다이렉트 킬을 성공해 14-1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3세트에서도 7-6에서 나경복의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가 연이어 터지고, 송희채가 퀵 오픈을 성공해 우리카드가 10-6으로 앞서며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전력은 4세트 고비에서 범실로 자멸했다.

9-10에서 임성진이 서브 범실을 했고, 이어 직선을 노린 박철우의 오픈 공격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 9-12로 밀렸다.

11-14에서도 박철우가 공격 범실을 해 추격 기회를 날렸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15-12에서 퀵 오픈을 성공하고, 박철우의 후위 공격이 블로커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날아가면서 17-12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이 사실상 백기를 든 순간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571 롯데 안치홍, 원태인 상대로 연타석 홈런…올 시즌 개인 두 번째 야구 2022.08.25 448
17570 야생마 푸이그, KBO리그 데뷔 후 첫 그라운드 홈런…무서운 주력 야구 2022.08.25 442
17569 '동아시안컵 4연패 불발' 한국축구 FIFA 랭킹 28위 유지 축구 2022.08.25 589
17568 '대세' 박민지, 다시 시동 거나…한화 클래식 첫날 1타차 2위 골프 2022.08.25 569
17567 100㎜ 러프의 위력…한화 클래식 첫날 언더파 선수 단 7명 골프 2022.08.25 542
17566 박철우+신영석의 관록·김지한의 힘…한국전력, 준결승 진출 농구&배구 2022.08.25 444
17565 [순천·도드람컵 배구전적] 한국전력 3-1 KB손해보험 농구&배구 2022.08.25 452
17564 48세 황인춘,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첫날 단독 선두 골프 2022.08.25 554
17563 SSG 폰트, 26일 불펜 투구…1군 복귀 준비 '착착' 야구 2022.08.25 448
17562 벤투호, 코스타리카·카메룬과 카타르 월드컵 9월 모의고사 축구 2022.08.25 583
17561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공습경보로 4차례 중단…4시간 이상 소요 축구 2022.08.25 558
17560 프로농구 캐롯 김승기 감독 "대표님, 보너스 많이 준비해주세요" 농구&배구 2022.08.25 435
17559 안양고,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고부 우승 농구&배구 2022.08.25 426
17558 프로농구 첫 네이밍 스폰서…허재 대표 "우려 않으셔도 된다" 농구&배구 2022.08.25 431
17557 페어웨이 안착률 2위 유서연, 러프 무장 해제…첫날 3언더파 골프 2022.08.25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