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공격포인트 1위 강원 김대원 "감독님 원하는 수준 아냐"

K리그1 공격포인트 1위 강원 김대원 "감독님 원하는 수준 아냐"

링크핫 0 594 2022.08.03 23:09
강원FC의 공격을 이끄는 김대원
강원FC의 공격을 이끄는 김대원

[촬영=이의진]

(춘천=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감독님이 원하는 수준까지 오르려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K리그1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오른 김대원은 최근 맹활약을 최용수 감독의 공으로 돌렸다.

강원은 3일 홈인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을 2-1로 꺾었다.

이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4골 7도움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였던 김대원은 이날도 팀 승리에 앞장섰다.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질주하며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양현준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43분에도 역습 중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내준 패스가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황문기에게 전달돼 추가 골로 연결됐다.

이로써 시즌 10골 9도움을 기록한 김대원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13골 6도움)와 함께 공격포인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김대원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준 덕"이라며 "이전 팀인 대구에서보다 경기 중 직접 공격포인트를 올려야 할 상황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감독님은 잠재력을 더 끌어내시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이 어떻게 지도하는지 묻자 김대원은 "공격수 출신이셔서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많이 이야기해주신다"며 "이를 생각하면서 경기를 하니까 상대 수비가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전 승리를 이끈 김대원
전북전 승리를 이끈 김대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어 "감독님 밑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도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항상 정해진 베스트11이 없다고 말씀을 하신다. 선수로서 계속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김대원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은 최근 무섭게 반등하고 있다.

개막 이후 17경기에서 3승을 올리는 데 그쳤던 강원은 이후 7경기에서는 5승 2패를 기록했다. 이 두 차례 패배도 모두 선두 울산 현대와 경기였다.

김대원은 올 시즌 목표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꼽았다.

그는 "작년에 승강 플레이오프를 겪었는데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며 "지금 분위기를 이어가서 ACL 진출권까지는 순위를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355 삼성물산 4개 골프클럽, 8월 한 달간 '썸머 오픈 챌린지' 개최 골프 2022.08.04 512
16354 무더위에 휘청거리는 구원투수들…오승환도 고우석도 '난타' 야구 2022.08.04 419
16353 황의조, 황희찬과 한솥밥?…"울버햄프턴, 보르도에 영입 제안" 축구 2022.08.04 548
16352 PGA 투어 커미셔너 "LIV 선수들, 나갈 땐 언제고 복귀 원하나" 골프 2022.08.04 510
16351 시즌 마지막 메이저 앞둔 고진영 "바람 속 인내심 유지 중요" 골프 2022.08.04 525
16350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올해 총상금 730만 달러로 늘어 골프 2022.08.04 521
16349 '안타 절반이 장타'…kt 박병호의 독보적인 '파워 스윙' 야구 2022.08.04 414
16348 EPL '무릎 꿇기', 개막전 등 특정 경기에만 한다 축구 2022.08.04 601
16347 '독일 분데스리가 4인방'도 뛴다…정우영·이재성 등 활약 기대 축구 2022.08.04 586
16346 손흥민, 2년 연속 득점왕 오를까…EPL 새 시즌 개봉박두 축구 2022.08.04 564
16345 김민재 프리시즌 2경기 연속 선발…나폴리, 지로나에 3-1 승리 축구 2022.08.04 552
16344 울산지역 골프장 농약 잔류량 '안전'…매년 2회 검사 골프 2022.08.04 525
16343 MLB 탬파베이, 토론토에 역전승…최지만 휴식 야구 2022.08.04 439
16342 'LIV 합류 징계' 미컬슨 등 11명, PGA에 반독점법 위반 소송제기 골프 2022.08.04 582
열람중 K리그1 공격포인트 1위 강원 김대원 "감독님 원하는 수준 아냐" 축구 2022.08.03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