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잃은 토론토, 투수조 맏형으로 로모 영입

류현진 잃은 토론토, 투수조 맏형으로 로모 영입

링크핫 0 275 2022.06.30 11:38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세르히오 로모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세르히오 로모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베테랑' 불펜 투수 세르히오 로모(39)를 영입했다.

토론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앞서 로모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통산 137세이브를 거둔 15시즌 동안 7개 팀에서 활약한 로모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010년과 2012년, 2014년까지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하락세가 완연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뛴 작년에는 66경기 1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67로 주춤하더니, 올해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7경기 평균자책점 8.16으로 부진을 거듭한 끝에 방출됐다.

최근 불펜 투수가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론토는 공백을 채우기 위해 급한 대로 로모를 영입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세부 지표를 보면 아직은 가치 있는 선수"라며 "매우 좋은 무기인 슬라이더를 앞세워 다시 경쟁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토론토가 로모를 영입한 또 하나의 이유는 풍부한 경험이다.

류현진(35)이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면서, 토론토는 졸지에 투수진을 끌어주던 클럽하우스 리더를 잃었다.

토론토 구단은 여러 차례 류현진이 마운드 위에서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젊은 투수들의 정신적인 지주로 버텨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앳킨스 단장은 "로모는 풍부한 경험과 프로 정신을 갖춘 선수"라며 로모에게 투수진 맏형으로서 역할까지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347 '8억원' SK 김선형. 프로농구 보수 1위…허웅·전성현 7억5천 농구&배구 2022.06.30 271
14346 복귀 후 더 끈질겨진 이용규…2경기 연속 볼넷 골라 결승득점 야구 2022.06.30 263
14345 반환점 돈 프로야구 판도는 3강 5중 2약…변수는 '외국인' 야구 2022.06.30 281
14344 '선수선발 비리' 김종천 의원·고종수 전 감독 유죄 확정 축구 2022.06.30 391
14343 필리핀프로농구 총재 "우리도 한국 선수 영입 원해" 농구&배구 2022.06.30 267
14342 '베트남 메시' 꽝하이, 프랑스 2부리그 포FC 입단 축구 2022.06.30 419
14341 첫 방한 앞둔 세비야 "한국 팬들에게 다가갈 기회" 축구 2022.06.30 404
14340 달아나려는 울산, 승리 필요한 포항…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 축구 2022.06.30 393
14339 대구의 '고자기' 고재현 "위치 선정의 비결? 성실함과 운이죠" 축구 2022.06.30 390
14338 개그우먼 오나미, 전 축구선수 박민과 9월 결혼 축구 2022.06.30 399
열람중 류현진 잃은 토론토, 투수조 맏형으로 로모 영입 야구 2022.06.30 276
14336 슈팅·유효슈팅·골, 모두 부족…'빈공'에 허덕이는 수원 축구 2022.06.30 411
14335 K리그1 호령한 골잡이 무고사, 인천 떠나 J리그 고베행 확정 축구 2022.06.30 421
14334 KBO 40주년 레전드 1∼4위, 올스타전 현장에서 공개 야구 2022.06.30 282
14333 '샬케와 임대 연장' 이동경, 프리시즌서 멀티골 폭발 축구 2022.06.30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