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천적' 최원준에 퍼펙트로 끌려가다 6회 4득점 뒤집기

한화 '천적' 최원준에 퍼펙트로 끌려가다 6회 4득점 뒤집기

링크핫 0 280 2022.06.08 21:45
타격하는 터크먼
타격하는 터크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천적' 최원준을 무너뜨리고 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두산이 2회말 김재환의 안타와 허경민의 몸 맞는 공으로 잡은 찬스에서 박세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만 뽑고 병살타로 추가점 기회를 날리자 한화가 한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 선두 최재훈이 벼락같은 중견수 쪽 2루타로 추격의 포문을 열었다.

노수광의 우전 안타로 이어간 무사 1, 3루에서 김태연, 마이크 터크먼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역전했다.

이어 정은원과 김인환이 징검다리 안타로 타점을 보태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한화는 8회초 터크먼의 안타에 이은 2루 도루, 이진영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해 승패를 갈랐다.

전날까지 한화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던 최원준은 5회까지 삼진 5개를 뽑아내며 퍼펙트 투구를 이어가다가 6회 집중 5안타를 맞고 4실점 하며 갑자기 무너져 시즌 4패째를 안았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승(5패)째를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95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유소년 축구 후원금 7천만원 전달 축구 2022.06.09 437
13094 '소속팀 강등' 황의조 어디로…"낭트·몽펠리에 외 독일도 관심" 축구 2022.06.09 436
13093 손흥민, 3시즌 동안 300시간·22만㎞ 비행…"혹사 우려" 축구 2022.06.09 421
13092 '5년 만의 KPGA 우승 도전' 최진호 "원하는 결과 얻을 것 같다" 골프 2022.06.09 386
13091 '날개 잃은 천사' 에인절스…14연패로 팀 최다 연패 '수렁' 야구 2022.06.09 276
13090 [게시판] 부산국세청, 모범납세자 초청 시구·시타행사 야구 2022.06.09 277
13089 '허슬 또 허슬' NBA 보스턴, 결승 3차전서 골든스테이트 완파 농구&배구 2022.06.09 249
13088 "맥주 2캔에 방울토마토인데…" 항의하는 고객 쫓아낸 골프장 골프 2022.06.09 357
13087 김하성,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호수비까지 만점 활약 야구 2022.06.09 268
13086 K리그2 전남 새 사령탑에 이장관 용인대 감독…12일 데뷔전 축구 2022.06.09 420
13085 근육 경련 이긴 투혼…전진우, K리그1 수원 5월 MVP 선정 축구 2022.06.09 395
13084 무고사·세징야·엄원상·주민규, K리그 '5월의 선수' 경쟁 축구 2022.06.09 432
13083 농구대표팀 추일승 감독의 중간평가 "선수들 체력 더 올라와야" 농구&배구 2022.06.09 275
13082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 영입 농구&배구 2022.06.09 271
13081 플래툰 부순 3안타 폭발…탬파베이 최지만, 팀 대승 견인 야구 2022.06.09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