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뜬금없이 "맨유 사겠다" 트윗했다가…"농담" 번복(종합)

머스크, 뜬금없이 "맨유 사겠다" 트윗했다가…"농담" 번복(종합)

링크핫 0 502 2022.08.17 14:10

"진심이냐" 트위터 이용자 질문에 "스포츠팀 안 산다" 답글

외신 "머스크, 트위터로 트롤링·농담 전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6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사들이겠다는 트윗을 앞뒤 맥락없이 올렸다가 "농담"이라며 번복했다.

머스크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들인다"며 "유어 웰컴(ur welcome·천만에요)"이라고 썼다.

이 트윗은 수만 건 리트윗되며 전 세계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한 트위터 이용자가 댓글로 "진심이냐"고 물었고, 이에 머스크는 4시간 반만에 "아니다, 이건 트위터에서 오래된 농담이다"라며 "나는 어떤 스포츠팀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앞서 머스크는 뜬금없이 보이는 트윗을 종종 올린 바 있고, 이번에도 실제로 그가 맨유 인수 계약을 추진한다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머스크는 해당 트윗에 연결된 직전 글에서는 "나는 공화당의 왼쪽(좌파) 절반과 민주당의 오른쪽(우파) 절반을 지지한다"고 쓰기도 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정치적 성향에 대해 농담하는 스레드(일련의 트윗)에서 맨유를 사겠다고 주장했다"며 "머스크는 자신을 팔로우하는 미디어를 트롤링(도발) 하거나 농담을 하려고 트위터를 이용해온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사들이겠다고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사들이겠다고 트위터에 올린 글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맨유 구단은 시가 총액만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20억8천만 달러(한화 2조7천239억여 원)에 달한다.

미국 글레이저 가문이 운영하는 맨유 구단은 이날 머스크의 발언에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2005년 맨유를 인수한 글레이저 가문은 팀이 성적 부진의 수렁에 빠지자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고 일부 팬들은 머스크에게 "트위터 대신 맨유를 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4월 말 440억 달러(57조3천억 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했지만 이후 트위터가 가짜 계정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소송 중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133 '레전드' 이강철 kt 감독, 20일 시구…시포는 김종국 KIA 감독 야구 2022.08.18 386
17132 최지만 3타수 무안타…타율 0.239로 하락 야구 2022.08.18 390
17131 [U-20 여자월드컵 전적] 한국 0-1 프랑스 축구 2022.08.18 512
17130 정선민호 여자농구 대표팀, 19∼20일 라트비아와 평가전 농구&배구 2022.08.18 415
17129 '늦깎이 신인' 전재한, 아시안투어 제주대회 1R 6언더파 선두 골프 2022.08.18 513
17128 팬 휴대전화 바닥에 패대기친 호날두, 경찰로부터 '주의' 축구 2022.08.18 534
17127 여자축구 수원FC 위민, 18일 홈 경기 무료입장…'지소연이 쏜다' 축구 2022.08.18 553
17126 보스턴 vs 필라델피아 개막 격돌…NBA 2022-2023시즌 일정 공개 농구&배구 2022.08.18 353
17125 골프존,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스크린골프 매장 복구 지원 골프 2022.08.18 518
17124 올해 프로야구 끝내기 32번…SSG 최다 8번·kt 3G 연속 진기록 야구 2022.08.18 360
17123 포항의 3위 굳히기냐, 인천의 설욕이냐…20일 K리그1 맞대결 축구 2022.08.18 508
17122 첫 골은 내가 먼저!…손흥민 vs 황희찬 '주말 코리안 더비' 축구 2022.08.18 512
17121 '연봉킹' 오른 NBA의 '킹'…제임스, 레이커스와 2년 연장 계약 농구&배구 2022.08.18 365
17120 'KPGA 상금 1위' 김민규, 교통사고로 아시안투어인터내셔널 기권 골프 2022.08.18 529
17119 PGA 투어 이경훈 "작년에 31위…올해는 상위 30위 진입 목표" 골프 2022.08.18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