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대회 맹활약' 고의정 "이번 시즌, 내 이름 널리 알리고 싶어"

'컵대회 맹활약' 고의정 "이번 시즌, 내 이름 널리 알리고 싶어"

링크핫 0 337 2022.08.16 21:53
KGC인삼공사 고의정
KGC인삼공사 고의정

(서울=연합뉴스) 고의정(가운데)이 1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컵대회 B조 2차전에서 팀 동료와 대화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순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의정(22·KGC인삼공사)은 16일 현재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득점 공동 3위(34점), 서브 득점 1위(세트당 1.167개)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 선수, 국가대표가 빠진 채 열리는 대회이긴 하지만, 고의정에게는 의미 있는 수치다.

고의정은 1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컵대회 B조 2차전에서 양 팀 합해 최다인 20점을 올렸다.

인삼공사는 고의정의 활약 덕에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꺾었다.

고의정은 "이번 시즌 목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해 내 실력을 보여드리고, 내 이름을 더 많이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2023 V리그 전초전 격인 컵대회에서 고의정의 이름은 자주 불리고 있다.

팀이 0-3으로 패하긴 했지만, 고의정은 14일 현대건설전에서 팀 내 최다인 14점을 올렸다.

인삼공사가 대회 첫 승리를 거둔 16일에는 서브 에이스 7개를 포함해 20득점 했다.

경기를 끝낸 3세트 마지막 점수도 고의정이 서브로 만들어냈다.

고의정은 "오늘 이겨야 준결승에 진출할 확률을 키울 수 있었다. 꼭 이기고 싶었다"며 "서브는 늘 자신 있다. 오늘도 자신 있게 서브를 넣었다"고 말했다.

인삼공사 주포 고의정
인삼공사 주포 고의정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의정이 1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컵대회 B조 2차전에서 맹활약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고희진 KGC인삼공사 감독은 14일에는 고의정에게 서브 리시브에서 자유로운 아포짓 스파이커를 맡겼고, 16일에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세웠다.

고의정은 "고교 시절부터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었다. 서브 리시브를 하고서 리듬을 살려 공격하는 아웃사이드 히터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개막하는 V리그 정규리그에서는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인삼공사 아포짓으로 뛴다.

고의정은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를 노린다.

그는 "서브에서 내 장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공격 면에서 조금 더 보여줘야 내게 뛸 기회가 자주 생길 것"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꼭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했다.

고희진 감독의 '스타일'에도 완전히 적응했다.

고의정은 "감독님의 적극성을 우리가 따라가게 된다"며 "처음에는 감독님의 큰 목소리에 놀랐는데 이제 적응을 마쳤다. 경기 중에도 감독님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린다"라고 웃었다.

컵대회에서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고의정은 '고희진 호'의 강력한 무기로 자리매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193 R.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 맨유행 급물살…"4+1년 계약" 축구 2022.08.19 503
17192 스마트스코어, 전국 아마추어 골프리그 9∼11월 개최 골프 2022.08.19 531
17191 중앙UCN, 축구·대학교육 병행하는 스페인 유학 프로그램 출시 축구 2022.08.19 481
17190 여자축구 지소연, FIFA-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 포함 축구 2022.08.19 476
17189 탬파베이 최지만, 35일 만에 2루타 친 뒤 무리한 주루플레이 야구 2022.08.19 397
17188 김동연 경기지사·염종현 도의장, 21일 kt 구장서 시구·시타 야구 2022.08.19 387
17187 엔씨소프트, 27일 창원NC파크서 '쓰론앤리버티 데이' 개최 야구 2022.08.19 410
17186 손흥민 노린 인종차별 행위에 첼시 성명 "무관용 대응할 것" 축구 2022.08.19 491
17185 '가자 최종전으로!'…이경훈, PGA 투어 PO 2차전 첫날 공동 13위 골프 2022.08.19 516
17184 후반기 승률 1위 NC, 구창모에 더모디 합류…태풍 일으키나 야구 2022.08.19 395
17183 해트트릭 폭발한 안양 안드리고, K리그2 33라운드 MVP 축구 2022.08.19 480
17182 황인범, 데뷔전-데뷔골 맹활약…올림피아코스는 1-1 비겨 축구 2022.08.19 504
17181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서경덕, EPL 전 구단에 강력처벌 요청 축구 2022.08.19 507
17180 KLPGA 신인왕 경쟁 가세 고지우 '자신감 뿜뿜' 골프 2022.08.19 511
17179 은퇴 앞둔 푸홀스, 데뷔 첫 대타 만루홈런…통산 690홈런 야구 2022.08.19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