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2심도 "키움히어로즈 임은주 전 부사장 직무정지 정당"

법원, 2심도 "키움히어로즈 임은주 전 부사장 직무정지 정당"

링크핫 0 424 2022.07.24 08:11

키움히어로즈, 중노위 상대 행정소송 2심도 승소

키움히어로즈 임은주 전 부사장
키움히어로즈 임은주 전 부사장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프로야구단 키움히어로즈가 임은주 전 부사장을 직무정지 처분했다가 '부당 직무정지'로 판정받은 데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이겼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김대웅 이병희 정수진 부장판사)는 키움히어로즈가 "임 전 부사장의 부당직무정지 구제신청을 받아들인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임 전 부사장은 2019년 1월 키움히어로즈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됐으나 같은 해 10월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듬해 1월에는 계약 종료를 통보받았다.

구단 처분에 반발해 임 전 부사장이 낸 구제신청의 재심에서 중노위는 해고와 직무정지가 모두 부당하다고 판단했고 키움히어로즈는 이에 불복해 두 건의 행정소송을 냈다.

1심에서는 두 소송이 한 재판부(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에 모두 배당됐고 작년 11월 두 사건 모두 원소 승소 판결이 나왔다.

1심 재판부는 키움히어로즈에서 임 전 부사장이 근로자의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없어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임 전 부사장이 이장석 전 대표 '옥중 경영' 논란에 따른 키움히어로즈의 입장을 비판하는 취지로 언론과 인터뷰를 한 점, 취임 직후 임원들과 나눈 대화를 녹음한 점 등을 언급하면서 "양측의 신뢰관계가 훼손됐다"라고도 지적했다.

항소심은 직무정지와 해고를 둘러싼 소송이 각각 다른 재판부에 배당됐고, 직무정지 소송의 판결이 먼저 나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판단을 모두 유지하면서 "참가인(임 전 부사장)이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할 적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키움히어로즈가 부당해고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항소심은 서울고법 행정6-2부(위광하 홍성욱 최봉희 부장판사)에 배당됐으며 다음 달 24일 첫 변론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법원, 2심도 "키움히어로즈 임은주 전 부사장 직무정지 정당" 야구 2022.07.24 425
15704 유소연, 에비앙 챔피언십 3R 2타 차 2위…선두는 헨더슨 골프 2022.07.24 538
15703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5-3 한화 야구 2022.07.23 444
15702 '이시헌 1골 1도움' K리그2 부천, 충남아산 꺾고 3위 도약 축구 2022.07.23 556
15701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3일 축구 2022.07.23 565
15700 여자축구 벨 감독 "중국·일본과 격차 좁혀…다음에는 승리해야" 축구 2022.07.23 583
15699 문성주 연이틀 홈런 앞세운 LG 완승…삼성은 13연패 '수렁'(종합) 야구 2022.07.23 429
15698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2022.07.23 398
15697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2022.07.23 434
15696 [프로야구 창원전적] LG 11-5 NC 야구 2022.07.23 416
15695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2-1 충남아산 축구 2022.07.23 581
15694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안산 3-1 김포 축구 2022.07.23 519
15693 넘지 못한 만리장성…중국전 2경기 연속골에도 웃지 못한 최유리(종합) 축구 2022.07.23 564
15692 만리장성 앞에만 서면…되풀이된 여자 축구대표팀 '후반 징크스' 축구 2022.07.23 609
15691 한국 여자축구, 중국과 동아시안컵 2차전서 1-1 무승부(종합) 축구 2022.07.23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