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일구대상을 받았습니다.
프로야구 OB 모임인 일구회는 9일 '2021 나누리병원 일구대상' 시상식을 열었는데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정용진 구단주는 구단 관계자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최초 부자(父子) 타격왕' 기록을 완성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대기만성형 투수' 백정현(삼성 라이온즈)은 일구상 최고 타자와 투수상 트로피를 각각 품었는데요.
다만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탓에 수상자 일부가 불참하는 등 다소 썰렁한 모습이었는데요.
타격왕 수상자인 이정후와 kt 이강철 감독은 확진자 접촉이 의심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상자 없이 수상자가 테이블 위에 놓인 트로피를 직접 드는 '셀프 시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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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진혜숙·한성은>
<영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