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벤투호가 아랍에미리트(UAE)전에서 조규성(김천)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는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선발 출전 명단에 조규성의 이름을 적어 넣었다.
이로써 조규성은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대표팀 붙박이 원톱 황의조(보르도) 대신 대표팀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
측면 공격수로는 프리미어리그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선 중앙에는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대표팀의 허리는 정우영(알사드)과 황인범(카잔)이 구성한다.
종아리를 다쳐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김영권(감바 오사카) 대신 권경원(성남)이 김민재(페네르바체)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선다.
김진수(전북)와 이용(울산)이 좌우 풀백에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