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게임 업체 넥슨과 e스포츠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연맹과 넥슨은 전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협약식을 열고, 온라인 축구 게임 'EA 스포츠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 'FIFA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에 관한 공동마케팅을 하기로 협의했다.
2022년 출범하는 'FIFA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은 국내 최상위급 'FIFA 온라인 4' 대회로 국내 프로 e스포츠팀과 K리그 구단 대표팀, 신생팀 등이 참가한다.
프로연맹은 향후 이 대회를 국제대회까지 연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연상 프로연맹 사무총장은 "'FIFA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넥슨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K리그 팬들과 e스포츠 유저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K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