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순회 코치 아카데미가 21일 강원 지역 강연을 끝으로 종료된다.
KBO는 19일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들의 코치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이 21일 오전 10시 강원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염경엽 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은 코치 리더십과 타격·수비·주루 파트를 교육한다. 손혁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과 차명주 차의과학대 스포츠의학대학원 겸임교수는 투수 파트를 강의한다.
아울러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부정행위 방지 관련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순회 코치 아카데미는 올해 서울, 경기-인천,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총 6차례 열렸으며 300여 명의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KBO는 "내년에도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코치 방법 및 야구 지식 전수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