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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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민간공원 조성 사업 부지인 일곡공원에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8천㎡ 부지에 16홀 규모의 전용구장을 조성한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변형한 신종 스포츠로 까다로운 규칙을 쉽고 간단하게 재정립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스포츠다.

전국에 228개 구장이 있지만, 광주에는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김종호 시 공원녹지과장은 "주차장, 파고라, 야외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일곡공원을 연계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생활을 향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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