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이동욱 감독 "나성범 경기 봤죠…박건우가 1번타자"

'격리 해제' 이동욱 감독 "나성범 경기 봤죠…박건우가 1번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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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켜보는 이동욱(오른쪽) 감독
경기 지켜보는 이동욱(오른쪽)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나성범 경기도 봤죠."

이동욱(48) NC 다이노스 감독은 '격리 기간'을 알차게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일주일 동안 자택에 머무는 동안 이 감독은 TV와 인터넷을 통해 NC뿐 아니라, 모든 팀의 경기를 차분하게 지켜봤다.

격리 해제 후 처음 야구장에 온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 감독은 "TV로 우리 팀을 경기를 보니 좋은 점도 보이고, 걱정스러운 부분도 발견했다"며 "곧 정규시즌이 개막(4월 2일)하는데 팀 상황을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다른 팀 경기 장면도 눈에 담았다.

'다른 팀 선수가 된' 나성범(KIA 타이거즈)도 이제는 분석 대상이다.

이 감독은 "나성범도, (KIA 신인) 김도영 등 다른 팀 선수 모습 많이 봤다"고 씩 웃었다.

NC에도 새 얼굴이 있다.

NC의 첫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은 6년 150억원의 대형 계약을 하고서 KIA로 떠났다.

NC는 박건우(4년 100억원), 손아섭(4년 64억원)을 영입해 외야진을 채웠다.

이 감독은 "박건우가 당분간 1번을 맡을 것이다. 2번 타순에는 손아섭과 닉 마티니가 상황에 따라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해 방역 수칙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박민우, 이명기 등이 복귀할 때까지는 박건우와 손아섭이 테이블 세터를 꾸릴 전망이다.

이 감독은 새 외국인 타자 마티니를 향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마티니가 잘 치더라. 어제는 미국에서 자주 보지 못한 유형의 투수(사이드암 최원준)를 상대로 홈런도 쳤다"며 "마티니가 4월에는 좌익수와 1루수를 오가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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