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농구 2021-2022시즌 2라운드에서 페이크 파울이 크게 줄었다.
KBL이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 파울은 총 4건이다.
올 시즌 1라운드(17건)보다 13건 적고, 지난 시즌 2라운드(20건)와 비교하면 16건이나 줄었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전주 KCC 이진욱, 수원 kt 최창진과 허훈, 고양 오리온 김강선이 한 차례씩 페이크 파울로 경고를 받았다.
KBL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페이크 파울에 대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한편,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 운영을 위해 매 라운드 종료 후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페이크 파울 적발 시 1회 때는 경고만 준 뒤 2∼3회 20만원, 4∼5회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11회 이상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