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 놀런 에러나도(30)와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히는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27)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대리그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던 코레아는 아메리칸리그, 에러나도는 내셔널리그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
에러나도는 MLB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다. 그는 MLB에 데뷔한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17년부터 5회 연속 플래티넘 글러브를 받았다.
자유계약선수(FA) 코레아는 올해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2011년 제정된 플래티넘 글러브는 해당 시즌 골드 글러브 수상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된다.
2013년부터는 팬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 수비 지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